오늘 서울 아침 최저기온 30도 육박..기상관측 111년 최고기록

황덕현 기자 2018. 7. 23. 0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3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서울 최저기온이 29.2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907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111년 만에 기록된 최저기온으로 가장 높은 값이다.

경북 울진과 경북 포항, 경기 수원도 각각 29.3도, 29도, 28.2도를 기록해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최저기온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38도까지 오르며 1994년 이후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를 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3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서울 최저기온이 29.2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907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111년 만에 기록된 최저기온으로 가장 높은 값이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 최고온도를 오전 3시 1분부터 오전 9시 사이를 기준으로 산정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종전 아침 최저기온은 1994년 8월 15일의 28.8도였다"며 "당분간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이 값이 더 높아질 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최저기온 최고온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 강릉으로 31도를 기록했다. 강릉의 종전 최고기록은 2013년 8월의 30.9도이다.

경북 울진과 경북 포항, 경기 수원도 각각 29.3도, 29도, 28.2도를 기록해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최저기온을 보였다.

ace@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