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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 패러글라이딩…해양레포츠 열기로 뜨거운 동해

서핑, 패러글라이딩…해양레포츠 열기로 뜨거운 동해
입력 2018-07-23 07:27 | 수정 2018-07-2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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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동해바다가 각종 해양 레저 스포츠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찜통더위 속에 많은 관광객들이 시원한 해양 레저 스포츠를 즐기고 있습니다.

    김인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기다란 보드 위에 올라타 노를 저으며 가는 패들보드.

    초보자도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바람이 없어도 바로 탈 수 있습니다.

    [손지수/서울 서대문구]
    "초보자가 입문하기 쉽고 유유자적 바다를 떠다니는 느낌이라 좋은 것 같아요."

    시원한 바다 위를 질주하는 카이트보드.

    바람의 힘으로 파도가 없어도 서핑을 즐깁니다.

    강릉 송정해수욕장은 카이트보더들의 천국이 됐습니다.

    [권순호/강릉시 카이트보딩협회 경기이사]
    "바람 스피드가 초당 4m 이상 불어야 되는데 거의 일주일에 3~4번 오후 시간대에 바람이 들어오니까. 또 다른 해변에 비해 돌도 없고요."

    산 위 평지에서 대여섯 걸음만 내달리면 푸른 동해바다 위를 마음껏 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이렇게 한눈에 산과 바다를 볼 수 있어 패러글라이딩은 매력적입니다.

    전문 교관과 함께하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쉽게 탈 수 있습니다.

    두 달 전 문을 연 이곳은 풍경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고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조원준/울산시 울주군]
    "제가 새가 된 것 같고 기분이 너무 좋고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고요. 바로 앞은 바다고 바로 뒤에는 산이 있는데 진짜 한 번 더 오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양양군 인구와 죽도, 기사문 해변은 국내 최고의 서핑 중심지가 된 지 오래입니다.

    [전빛나]
    "날씨가 엄청 더운데 되게 시원한 바닷물에 있을 수 있어서 진짜 좋고요. 피서로 즐기기 좋고, 보드 위에 떠 있는 게 가장 좋아요."

    유례없는 무더위 속에 멋진 풍경과 깨끗한 바다에 다양한 해양레포츠까지 갖춘 동해바다가 관광객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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