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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 충북 13일째 폭염특보…청주 10번째 열대야

등록 2018.07.23 06: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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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 충북 13일째 폭염특보…청주 10번째 열대야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절기상 대서(大暑)이자 월요일인 23일 충북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34~3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오전 6시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추풍령 22.3도, 보은 24.1도, 제천 25.4, 충주 26.6도, 청주 27.6도 등이다.

 기상청은 지난 11일부터 충북 영동에 발효했던 폭염경보를 15일 청주·충주·제천·단양·옥천·괴산·보은으로, 17일 증평·진천·음성으로 확대 발령한 상태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33도 이상이면 폭염주의보다.

 지난 밤 사이 청주와 충주, 제천, 진천, 음성, 단양, 증평에선 오후 6시~오전 9시 최저기온 25도 이상일 때 관측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청주는 올 들어 10번째, 나머지 지역은 첫번째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최소 8월2일까지 낮 기온이 35도를 넘나들며 매우 덥겠다"며 "온열질환자 발생 및 농축산물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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