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온마스' 곽정욱 과거사, 매니큐어 살인이유 설명[결정적장면]

곽정욱의 과거사가 드러나며 매니큐어 살인이 설명됐다.

7월 22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12회 (극본 이대일/연출 이정효)에서는 김현석(곽정욱 분)의 과거사가 밝혀졌다.

김현석은 과거 부친의 폭력을 피해 동생 김민석과 가출했다가 부랑아 수용시설 행복복지원에 감금됐다. 모두 실적을 올리기 위한 경찰이 저지른 일이었고, 김현석은 꼼짝하지 못하고 3년을 갇혀 지냈다.

3년 만에 풀려난 김현석은 동생과 누나부터 찾았다. 누나는 고향집에 죽어 있었고, 김현석은 불을 질러 부친을 살해하며 자살로 위장했다. 동생 김민석을 찾기 위해서 김현석은 행복복지원 전경이던 이순호의 신분을 도용해 경찰이 됐다.

그와 함께 김현석이 고영숙을 죽인 뒤 곱게 화장을 해놓고 매니큐어까지 발라놓은 이유도 공개됐다. 고영숙은 룸살롱에서 일하기 전에 반년간 행복복지원에서 일했고, 김현석을 ‘이쁜이’라고 부르며 약을 먹인 뒤 화장을 시켜주며 농락했다.

김현석이 고영숙에게 저지른 매니큐어 살인은 당한 그대로 복수해준 거였다. 한편 이날 방송말미에는 총맞은 김현석과 칼맞은 한태주(정경호 분)가 물에 빠지며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OCN 주말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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