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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유호정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모벤져스’와 함께 했다.
이날 한 웨딩드레스 숍에 있는 김종국의 모습을 보자 ‘모벤져스’는 일동 흥분했다. 김건모 엄마는 “그 동안 여자친구를 숨겨놨나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예비 신부의 정체는 김종국의 조카였다. 실루엣이 뚜렷해지자 김종국의 어머니는 이내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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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를 입은 조카의 모습을 본 김종국은 아름답다고 감탄하며 “그런데 너무 파진 것이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이에 조카 우승희는 “삼촌 와이프는 이런 드레스 못 입는 거냐”라고 묻자 김종국은 “그걸 떠나서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종국은 조카와 함께 식사를 했다. 조카는 “축가를 삼촌한테 부탁하려고 했는데 어른들이 장가 안 간 삼촌에게 부탁하면 안 될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 했다. 이어 “삼촌 장가 갈 때까지 아이 낳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말해 김종국은 민망해했다.
식사를 하던 중 김종국의 사촌 누나들과 함께 또 다른 조카들이 도착했다. 가수 소야도 함께 했다. 이날 사촌 누나들은 김종욱에게 빨리 장가를 가라고 재촉했다. 김종국은 “올해 초까지만 해도 결혼에 급했다. 그런데 이제는 운명이 올 거라 믿는다”라고 하자 사촌 누나들은 답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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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새벽부터 일정이 시작됐다. 대구 촬영이 있어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출발을 한 것. 폭염이 시작되는 6월이라 이상민은 더위를 걱정했다. 아니나 다를까, 대구에 도착하자 ‘폭염 경보 문자’를 받았다.
매니저는 “오늘 컨디션 잘 조절하셔야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36도까지 올라간 날씨에 이상민은 힘들어했다. 점심은 도시락. 더위에 힘들어했지만 그는 도시락을 꾸역꾸역 먹으며 “그래도 맛있다”라고 말했다.
생일에 첫 끼니를 도시락 먹는 모습을 보면서 ‘모벤져스’는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이상민은 쉬는 시간 휴대폰으로 세일가 품목을 보기 시작했다. 이에 서장훈과 ‘모벤져스’는 “그냥 잠이나 자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밤 늦게 돌아왔지만 이상민은 탁재훈과 함께 ‘야구 연습장’에 갔다. 헛스윙만 날리는 이상민을 보며 탁재훈은 “더위 먹으며 번 돈을 그렇게 휘두르며 날릴 거냐”라고 타박하자 이상민은 “생일인데 2만원도 못 쓰냐”라고 말했다. 뒤늦게 이상민의 생일은 안 탁재훈은 이상민에게 밥을 사주겠다며 식당에 데려갔다. 탁재훈과 이상민은 서로의 모습을 보며 “딱하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편의점에 가서 즉석 미역국까지 사오면서 이상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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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앨범 발매 전 승리는 전략팀, 마케팅 팀 등과 함께 회의를 했다. 이날 스태프들은 ‘승리’에 대해 검색지수를 살폈고 최근 급 상승한 수치를 보여줬다.이 수치를 보고 승리는 “그러면 그 동안 나한테 관심이 없었다는 거냐”라고 말하자 스태프들은 “다른 멤버에게 관심이 있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이미지가 좋아졌다는 스태프들의 말에 승리는 “그 동안 내 이미지가 많이 안 좋았냐”라고 묻자 이들은 “안 좋았다”라고 말해 승리를 당황케했다. 승리는 “이번 앨범이 잘 돼야 내가 13년 만에 YG에 입지를 세울 수 있다”, “GD형이 군대 가 있을 동안 파리 패션쇼는 내가 맡을 수 있게 해달라. 형이 돌아오면 반납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회의를 마친 후 YG구내식당으로 간 승리는 블랙핑크와 함께 식사를 했다. 13년차 연예인 승리는 2년 차 후배인 블랙핑크에게 스캔들에 대처하는 법 등을 꿀팁을 알려줬다. 특히 그는 블랙핑크에게 “양현석 회장님을 만날 때 무조건 칭찬부터 시작하라”는 등 조언을 해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승리는 “형들이 없으니 외롭다. 예전에는 별 것도 아닌 일에 웃었는데 형들이 없으니 밥도 혼자 먹어야 한다. 형들의 잔소리가 그립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