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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이상민 "생일인데 2만원도 못 써?"...탁재훈 `머쓱`

박준혁 기자
입력 : 
2018-07-22 22:25:21
수정 : 
2018-07-22 22: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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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이상민이 생일 날 탁재훈과 코다리찜을 먹었다.

22일 밤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이상민이 46번째 생일을 맞이한 모습이 그려졌다.

생일 날 이상민은 아침 일찍부터 대구를 향했다. 그 날 야외촬영이 있었던 것. 그런데 낮에 기온이 36도까지 올라가면서 이상민은 더위에 완전히 넋이 나간 모습을 보였다.

밤 11시가 돼서야 집에 돌아온 이상민은 잠시 침대에 누워있더니 "이런 날 혼자 있어봐야 뭐하냐"라더니 어딘가로 나갔다. 찾아간 곳은 배팅센터. 갑자기 호출당한 탁재훈은 투덜거리면서도 이상민 옆에서 야구 배트를 휘두르며 즐거워했다.

이상민이 제대로 공을 맞히지도 못하고 계속 휘두르는 모습을 가엾다는 듯이 쳐다보던 탁재훈은 "어떻게 번 돈인데 이렇게 다 쓰냐, 휘두르는데?"라며 "탈진해서 번 돈인데 여기서 막 휘두르고 막 쓸거야?"라고 잔소리를 쏟아냈다. 이에 이상민은 "형, 생일인데 이만원도 못 써?"라고 받아쳤는데, 탁재훈은 그제서야 그 날이 이상민 생일이라는 것을 안 눈치였다. 탁재훈은 "아니..."라고 뒤돌아서더니 "생일이니까 내가 밥이라도 사 줄게"라고 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코다리 집을 찾아갔다. 식당 입구에서 이상민은 "생일이니까 맥주 딱 200cc는 괜찮겠지?"라고 했는데, 탁재훈이 "마시고 대리운전하면 되잖아"라고 하자 "아 나 운전해야되는구나, 안되겠다"라고 포기했다. 탁재훈은 이상민이 코다리찜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서 "너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까...짠하다..."라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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