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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히든싱어5' 출연…역대급 대결 예고


입력 2018.07.22 21:29 수정 2018.07.22 17:04        부수정 기자
'노래방 대통령' 플라워 고유진이 JTBC '히든싱어5'에 출연한다.ⓒJTBC '노래방 대통령' 플라워 고유진이 JTBC '히든싱어5'에 출연한다.ⓒJTBC

'노래방 대통령' 플라워 고유진이 JTBC '히든싱어5'에 출연한다.

평소 박정현, 이소라, 조용필 등 모창의 달인으로알려진 그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50표를 받지 못하면 모창 능력자로 출연하겠다"고 말했다.

고유진은 지난 1999년에 밴드 플라워로 데뷔했다. 밴드 플라워는 버즈, FT아일랜드, 씨엔블루와 같은 꽃미남 록 밴드 계보의 원조로 남녀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메인 보컬을 맡은 고유진은 성악을 기반으로 저음부터 고음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밴드 활동뿐 아니라 솔로 활동, OST를 비롯하여 현재는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해 입지를 굳혔다.

고유진은 지난 시즌부터 많은 남성 시청자들이 기다렸던 가수 중 하나다. 시즌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가 하면 수많은 지원자가 몰려 제작진들도 모창 능력자 선발 과정에서 애를 먹었다고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고유진은 마지막 라운드 공약 득표수로 50표라는 다소 겸손한 모습을 보였으나, 실패 시 이소라 편의 모창 능력자로 출연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웠다.

고유진은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거듭할수록 "굉장히 즐겁게 녹화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할 것 같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판정을 맡은 출연진들도 모창 능력자들을 향해 "고유진보다 더 잘한다" "고유진이 위기다" 등의 말로 고유진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여기에 외모까지 고유진과 흡사한 모창 능력자가 등장했다는 후문이다. 이전 출연자인 린만큼이나 역대급 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고유진이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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