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션샤인' 유연석, 김태리 향한 감정 "조선에 돌아온 이유"

윤효정 기자 2018. 7. 2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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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션샤인' 유연석이 김태리를 향한 감정을 드러냈다.

22일 밤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6화에서 구동매(유연석 분)가 고애신(김태리 분)이 자신이 조선으로 돌아온 이유라고 말했다.

동매는 지물포에서 자신의 손을 스친 애신의 치맛자락을 붙잡았고 두 사람 사이의 먹먹한 공기에 긴장감이 흘렀다.

애신은 "무슨 짓인가"라고 저지하려 했으나, 동매는 "아무 것도요. 그저 있습니다. 애기씨"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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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tvN 캡처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미스터션샤인' 유연석이 김태리를 향한 감정을 드러냈다.

22일 밤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6화에서 구동매(유연석 분)가 고애신(김태리 분)이 자신이 조선으로 돌아온 이유라고 말했다.

동매는 지물포에서 자신의 손을 스친 애신의 치맛자락을 붙잡았고 두 사람 사이의 먹먹한 공기에 긴장감이 흘렀다. 애신은 "무슨 짓인가"라고 저지하려 했으나, 동매는 "아무 것도요. 그저 있습니다. 애기씨"라고 답했다.

어린 시절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애신이었다. 조선으로 돌아와 재회했지만 가까이 다가설 수 없는 존재였다. 그러나 애신의 정혼자가 돌아왔다는 말에 여전히 혼란스러운 동매였다.

동매는 어린 시절 가마 안에서 애신에게 의지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말했다. "제가 조선에 왜 돌아왔는지 아십니까. 겨우 한 번, 그 한 순간 때문에 백 번을 돌아서도 이 길 하나 뿐입니다"라고 말하고 겨우 치맛자락을 놓았다.

한편 김희성(변요한 분)은 본가에 돌아가는 등 조선에 정착했고, 유진초이(이병헌 분)는 30년 전 죽은 부모의 무덤을 찾았다. 유진초이는 이때 애신의 총포술 스승인 장포수(최무성 분)와 마주하는 등 각 인물들의 연결고리가 하나씩 생기면서 재미를 더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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