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이재명 지사 조폭연루설.. 영화 뛰어넘는 '아수라' 판"

이영수 입력 2018. 7. 2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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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22일 "인권변호사를 자청해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랜 시간 '조폭'과 유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패륜, 불륜의혹에 이어 조폭연루설까지 영화를 뛰어넘는 '아수라'판이 따로 없다"고 논평했다.

이어 "어젯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이재명 지사와 은수미 시장, 조폭 간의 연루 의혹을 방송했다. 방송에 따르면 '코마트레이드'라는 회사는 이 재명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있던 시절, 성남시와 각종 업무협약을 맺었을 뿐 아니라 세무조사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성남시 중소기업인대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샤오미 전 국내 총판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상 국제마피아파 출신들이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회사로서 해외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하고, 외국 경찰에게 뇌물까지 줘가며, 이를 통해 이익을 얻어온 회사라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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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22일 “인권변호사를 자청해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랜 시간 ‘조폭’과 유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패륜, 불륜의혹에 이어 조폭연루설까지 영화를 뛰어넘는 ‘아수라’판이 따로 없다”고 논평했다.

이어 “어젯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이재명 지사와 은수미 시장, 조폭 간의 연루 의혹을 방송했다. 방송에 따르면 ‘코마트레이드’라는 회사는 이 재명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있던 시절, 성남시와 각종 업무협약을 맺었을 뿐 아니라 세무조사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성남시 중소기업인대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샤오미 전 국내 총판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상 국제마피아파 출신들이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회사로서 해외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하고, 외국 경찰에게 뇌물까지 줘가며, 이를 통해 이익을 얻어온 회사라고 한다”고 전했다.

또 “현재 코마트레이드 대표 이 모씨는 불법 도박 사이트 개설 및 외환 관리법 위반, 뇌물 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되어 있는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 재명지사는 이 모씨가 조폭 출신인 걸 알지 못했다고 하지만, 2007년 이 모씨 등 국제마피아파가 검거되고 해당 재판이 열렸을 당시, 이 지사가 조직원을 변호하는 변호인으로 이름을 올린 사실은 어떻게 해명할 것인가. 이 지사가 최소한 2007년부터 이모씨를 비롯한 국제마피아파를 알고 있었고, 유착관계를 맺어온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이 유착은 이재명 지사로부터 끝나지 않고 은수미 현재 성남시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코마트레이드로부터 차량과 기사를 제공 받았고,  출판기념회 등에 코마트레이드 직원들이 동원되었다는 의혹 등을 보았을 때, 은수미 시장 역시 ‘조폭연루설’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이 문제는 단순히 한 두 명의 정치인이 조폭과 연루되었다는 사실로 그칠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이 재명지사가 여당의 유력 대통령 후보로서도 거론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수준의 조사와 해명이 필요하다. 이미 이 지사와 은 시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해달라는 의견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와있다. 심지어 이들의 사퇴를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각에서는 일개 조폭 출신 사업가가 시가총액 수 백 억 달러의 샤오미의 국내 총판 자리를 얻는 일이 쉽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는 만큼 인터폴 공조를 통해서라도 해당 사안의 내막도 속속들이 밝혀야 할 것”이라며 “반드시 명명백백한 수사를 통해 이 지사와 은 시장, 조폭 간의 관련설은 물론, 또 다른 정치인들이 관련되지 않았는지와  그 배후설 까지도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아울러 이재명 지사와 은수미 시장을 공천한 민주당, 은수미 시장을 청와대 비서관으로 발탁했던 청와대는 이러한 의혹에 대하여 진정 몰랐던 것인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또 “바른미래당은 이재명 지사와 은수미 시장, 조폭 간의 연루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다시 한 번 촉구하는 바이며, 조금이라도 미진하거나 무마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면 온 힘을 다해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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