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높은 GNP보다 사회안전지키는 국가가 선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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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은 22일 "태국 동굴 소년들의 성공적 구조를 지켜보면서 선진국이란 높은 1인당 국민총생산(GNP)보다 더 중요한 게 그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국가 능력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보다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평소에 안전 분야 인력과 장비를 점검하고 확인하겠다"며 "장관의 책임이 무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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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김부겸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은 22일 "태국 동굴 소년들의 성공적 구조를 지켜보면서 선진국이란 높은 1인당 국민총생산(GNP)보다 더 중요한 게 그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국가 능력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보다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평소에 안전 분야 인력과 장비를 점검하고 확인하겠다"며 "장관의 책임이 무겁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그저께 순천 '청년창고'에 이어 오후엔 여수의 국가산업단지와 해경구조대, 항공대를 찾았다"며 "석유, 화학 등이 밀접한 국가산업단지는 오랫동안 우리 경제의 큰 역할을 맡아 왔다. 취급하는 품목이 석유화학 물질이다 보니 안전사고도 끊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한 번 났다 하면 심각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사전 관리와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 그런데 여러 부처가 얽혀 있어 종합적 대응이 잘 안 되는 문제가 있었다"며 "지난 2014년 9개 기관이 합동방재센터를 만들었다. 행안부, 환경부, 소방청, 고용부, 가스안전공사 등이 각각의 전문가를 파견해 안전관리부터 사고관리, 주민대피까지 합동으로 지원한다. 개별 부처가 할 때보다 훨씬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수 해경의 구조대와 항공대도 들렀다. 매년 해양사고는 늘어나는데 인원과 장비는 부족하다고 한다. 해상구조에 있어 7명씩 3교대가 최적인데 현재는 5명씩 2교대 근무 중이라고 한다"며 "내년에 조직 보강을 약속했다. 안전장비 개선도 중요하다. 해경 항공대를 찾아서 특히 헬기의 정비와 관리 운영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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