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뒷좌석 안전띠 안 매면..충격적인 실험 영상 공개

YTN 2018. 7. 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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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48km 차량의 고정 벽 충돌시험입니다.

충돌과 함께 앞좌석에서 에어백이 터집니다.

뒷좌석 안전띠를 맨 인체모형은 머리가 앞으로 급히 꺾이는 충격이 있지만 이내 제자리를 찾습니다.

하지만 안전띠를 매지 않은 경우는 충격이 심각합니다.

앞좌석을 밀어 버릴 정도로 등받이에 온몸이 강하게 부딪히고 나서야 떨어집니다.

덩치가 적은 어린이 모형의 경우는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앞좌석 등받이에 턱을 부딪친 뒤 몸이 떠 차량 천정까지 충돌하고 나서야 떨어집니다.

중상 위험을 수치로 분석해 봤더니 성인 모형의 경우 머리 중상 가능성이 3배로 뛰었고 어린이 모형은 1.2배 올랐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턱 부분이 심각한 타격을 입어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게 해석됐을 뿐입니다.

여기에 무릎 충격은 성인과 어린이 모형이 각각 44배와 79배일 정도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안전띠 착용은 차 사고 시 목숨뿐만 아니라 부상에 결정적 작용을 하는데도 뒷좌석 착용률은 30%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앞좌석 착용률은 약 94%로 비슷하지만 뒷좌석 안전띠 착용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최근 뒷좌석까지 에어백이 설치되는 차량이 나오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안전띠를 착용한 경우에 상해를 줄여주는 보조 장치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취재기자 : 강태욱 촬영기자 : 김정한 자막뉴스 제작 : 육지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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