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성, 스폰서 제의 폭로 이유 "경고하고 싶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입력 2018. 7. 22. 16:03
방송인 구지성(35)이 최근 스폰서 제의를 폭로한 것과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구지성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저는 5년째 좋은 만남을 이루고 있는 분이 있으며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며 “쪽지를 보내신 분의 내용이 장난인지 진심인지는 모르겠으나 본인, 부모님, 저와 미래를 생각하고 있을 분에게도 상처가 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적었다.
이어 “이번 일은 제 개인적인 일이지 저의 직종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제가 (쪽지를)공개했던 이유는 이런 식의 희롱적 발언을 가볍게 보내는 분들에게 경고를 하고 싶었다”고 썼다.
그러면서 구지성은 “부모님께,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저와 같은 동료들에게 상처받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자랑거리가 아니라 창피하다. 해석 자제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앞서 구지성은 21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스폰서 제의가 적힌 쪽지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자신을 40대 재일교포 사업가라고 소개하면서 “장기적으로 지원 가능한 스폰서 의향이 있느냐”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구지성은 “이분 말고도 보낸 분들 다 보고 있죠?”라며 스폰서 제의가 처음이 아닌 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구지성은 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으로 2011년 이후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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