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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박한이 끝내기' 삼성, 한화에 4-3 짜릿한 승리

[S코어북] '박한이 끝내기' 삼성, 한화에 4-3 짜릿한 승리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7.21 21:37
  • 수정 2018.07.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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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한이 ⓒ삼성라이온즈
삼성 박한이 ⓒ삼성라이온즈

[STN스포츠(대구)=윤승재 기자]

삼성라이온즈가 선발 윤성환의 호투와 박한이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한화이글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에서 9회말 박한이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전날 한화에 당한 패배를 설욕했고, 리그 7위 자리를 고수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윤성환이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한화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고, 타석에서는 박해민과 이원석이 1타점 씩을 추가하며 활약했다. 그리고 박한이가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끝내기 안타를 쳐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 팽팽한 투수전 끝낸 삼성, 5회 집중타로 3점 선취

양 팀은 초반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5이닝 동안 안타 3개만을 내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한화 선발 김진영은 3이닝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간 데 이어 4회 위기도 무실점으로 넘기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승부의 균형은 5회 깨졌다. 삼성의 선두타자 배영섭이 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박해민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한 것. 이 득점으로 한화 선발 김진영을 강판시켰고, 이후 삼성은 연속 안타와 상대 실책을 틈 타 2점을 더 추가하며 3-0으로 달아났다. 

삼성 윤성환 ⓒ삼성라이온즈
삼성 윤성환 ⓒ삼성라이온즈

◆ ‘해결사’ 이성열, 동점 만드는 투런포 작렬

한화는 7회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선두타자 정근우와 최진행이 연속 안타로 출루하며 무사 1,2루 기회를 만든 것. 호투를 이어오던 삼성 선발 윤성환을 강판시키는 결정적인 안타였다. 하지만 이후 최재훈이 병살로 물러나며 찬물을 끼얹었고, 하주석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그러나 한화는 8회 흔들리는 삼성 불펜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선두타자 이용규와 강경학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만든 한화는 송광민의 병살타 상황에서 1점을 만회했다. 그리고 이어진 2사 2루 상황에서 이성열이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동점에 성공했다.   

◆ 두 번의 만루 기회, 결국 끝내기 밀어내기로 승리 챙긴 삼성 

삼성도 8회말 좋은 기회를 마주했다. 2사 후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박해민이 땅볼로 물러나며 무산됐다.

삼성은 9회말에도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2사 후 러프-김헌곤-강민호가 볼넷-실책-볼넷으로 차례로 출루하며 다시 만루 기회를 얻은 것. 여기에 박한이가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마무리, 삼성에 귀중한 승리를 이끌어냈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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