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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같이 살래요`서연우-이상우 유전자검사 결과 "두 사람은 부녀관계가 일치"

박준혁 기자
입력 : 
2018-07-21 21: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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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이상우가 서연우의 친부인 것으로 확실하게 드러났다.

21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36회에서는 채은수(서연우 분)의 생부가 정은태(이상우 분)가 확실시 되는 가운데, 연다연(박세완 분)은 최문식(김권 분)의 고백을 다시 한 번 단호하게 거절했다.

병원에서 깨어난 채은수는 정은태를 보자 "아빠한테 나 비행기 타면 안 된다고 말해줘요"라고 했다. 정은태는 박효섭(유동근 분)과 이미연에게 전해줬다. 지난 방송에서 채성운(황동주 분)의 호텔방에서 여권과 비행기 티켓을 봤던 박효섭은 구청에 가서 채은수의 여권 발급 기록을 확인했다. 박유하(한지혜 분) 예상대로 채성운은 채은수 여권을 몰래 재발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효섭 가족들은 아픈 채은수를 강제로 데려가려 한 채성운에게 분노했다. 박유하(한지혜 분)는 채성운이 자신 몰래 딸를 데리고 출국하려 했다는 것을 알고 채성운을 찾아가 따귀를 후려치고는 "은태씨랑 은수 유전자 검사 의뢰했어. 검사 결과 나오면 경찰서에서 만나자"고 경고했다.

채성운은 박유하가 은태와 은수 사이에 유전자 검사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 매우 불안해했다. 또 채은수가 피부발진 증상까지 보이자 강영진(이칸희 분)을 찾아간 채성운은 채은수 몸 상태에 대해서 질문하며 "이식편대숙주병 부녀 관계 수혈에서도 발생할 수 있죠?"라고 물었다. 이후 채성운은 강영진에게 박유하가 채은수 간조직검사를 하도록 설득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그럴 필요도 없이 박유하도 이식편대숙주병을 의심해 강영진에게 간조직검사를 부탁했다. 그 와중에 유전자 검사 결과도 나왔다. 두 사람은 부녀 관계가 일치하는 것으로 나왔다. 채성운은 자신의 치부를 숨기기 위해 딸을 위험에 처하게 했다며 죄책감을 느끼고, 정은태에게 만나자고 했다.

정진희(김미경 분)는 채은수 문제로 채성운이 병원에 드나드는 것이 맘에 안 들었다. 그래서 정은태에게 다시 한 번 채은수 문제를 정리하라고 다그쳤다.

한편, 최문식은 퇴사를 준비하는 연다연에게 "나 너 좋아해. 넌 그 대답으로 퇴사한다고 했고"라며 매달렸다. 거듭 이유를 캐묻는 최문식에게 연다연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며 단호하게 문식을 거절했다. 하지만 최문식은 "짝사랑, 그거라도 계속 할테니까"라고 포기하지 않았다.

최문식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연다연의 말에 상처를 받고, 만취한 상태로 박효섭의 집을 찾아갔다. 최문식이 자러 오는 날도 아닌데 오자 박현하(금새록 분)와 박재형(여회현 분)은 황당했다. 이미 술에 취한 상태로 집에 돌아온 최문식은 또 부엌에 들어가 와인을 들이키며 박재형에게 자신이 차였다고 고백했다.

지난 방송에서 연다연이 박재형과 같이 걸어다니는 걸 우연히 목격한 정진희는 몰래 두 사람을 미행했다. 그런데 박재형과 이야기를 나눠본 정진희는 박재형이 꽤 맘에 든 모양이었다. 이에 정은태는 더욱 난감해졌다. 그런데 박재형은 정진희가 자기를 맘에 안 들어 하는 줄 알고 정은태에게 전화해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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