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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후의 명곡` 포르테 디 콰트로, 최진희 편 `최종 우승`

신영은 기자
입력 : 
2018-07-21 19: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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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포르테 디 콰트로가 가수 최진희 편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가수 최진희 편으로 꾸며져 홍경민, 더원, 김용진,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소리꾼 김나니와 현대무용가 정석순, 그룹 보이스퍼, 러블리즈의 케이까지 총 7팀의 대결이 이어졌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더원. 그는 '천상재회'를 불렀다. 최진희는 故 이주일의 영결식에서 이 노래를 부르며 애도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더원은 깊은 감성으로 관객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어 홍경민이 무대에 올라 '물보라'를 불렀다. '물보라'는 최진희의 대표곡 중 하나로 MBC 드라마 '물보라' 주제곡으로 사용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홍경민은 대부의 OST를 사용해 강렬한 록 무대를 만들었다. 그러나 더원이 410표라는 높은 표를 얻으며 1승을 차지했다.

세번째로 등장한 그룹 보이스퍼는 '꼬마인형'을 선곡했다. 네 사람은 감미로운 하모니로 '꼬마인형'을 재해석했다. 보이스퍼는 413표를 얻으며 1승을 기록했다.

이어 김용진이 '우리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를 열창했다. 이 곡은 솔로 데뷔 앨범 수록곡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김용진은 애절한 보이스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명곡판정단의 투표 결과 김용진이 419표로 1승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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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로 무대에 오른 소리꾼 김나니와 현대무용가 정석순 부부는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를 선곡했다. 국악과 현대 무용이 접목된 무대로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하지만 김용진이 2연승을 지켰다. 러블리즈 메인 보컬 케이가 여섯 번째로 무대에서 섰다. 러블리즈 케이는 최진희의 불후의 명곡 '사랑의 미로'를 열창했다. 러블리즈 케이는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었다. 하지만 김용진이 419표로 3연승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무대를 꾸민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는 '미련 때문에'를 선곡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무대를 꽉 채우는 4중창의 하모니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명곡판정단의 투표 결과 포르테 디 콰트로가 431표로 최종 우승을 거뒀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불후의 명곡'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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