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발렌시아와 2022년까지 계약 연장..바이아웃 1060억

김도용 기자 2018. 7. 2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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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17)이 발렌시아(스페인)와 8000만유로(약 106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4년 재계약을 맺었다.

발렌시아는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 2022년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 그의 바이아웃은 8000만유로"라고 발표했다.

발렌시아는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면서 맹활약을 펼친 이강인과 재계약에 나섰고 4년 계약 연장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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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맺은 이강인. (대한축구협회 제공) © 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17)이 발렌시아(스페인)와 8000만유로(약 106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4년 재계약을 맺었다.

발렌시아는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 2022년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 그의 바이아웃은 8000만유로"라고 발표했다.

지난 2011년 발렌시아에 입단한 이강인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았고 2016-17 시즌 후베닐A에서 또래에 비해 월등한 기량을 과시, 2017-18 시즌 유소년팀 중 가장 높은 연령대인 후베닐A까지 올라왔다. 후베닐A에서도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에 발렌시아는 지난해 12월 이강인을 발렌시아B(2군팀)로 콜업, 프로무대인 세군다B(3부리그) 출전 기회를 줬다. 이후 이강인 발렌시아B팀과 후베닐A를 오가면서 훈련과 경기를 소화, 발렌시아의 기대주로 거듭났다.

이강인이 발렌시아에서 기량을 쌓는 동안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 빅 클럽들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의 기대주이기도 하다. 그는 U-19 대표팀이 출전한 지난 6월 툴룽컵에 참가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발렌시아는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면서 맹활약을 펼친 이강인과 재계약에 나섰고 4년 계약 연장을 확정했다. 여기에 8000만유로라는 거액의 바이아웃을 계약 조항에 포함시켜 이강인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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