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컵 마스터즈 경기장면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아반떼 컵 마스터즈 경기장면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현대자동차가 주관하는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3·4라운드가 더블라운드로 펼쳐진다. 21일 3라운드에 이어 22일 4라운드 경기가 열리는 만큼 평소보다 긴장감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36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21일의 3라운드 결승전은 챔피언십 포인트를 얻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 순위싸움이 펼쳐진다. 이날 결승전 순위가 4라운드 결승 그리드로 연결되기 때문.

3라운드에서 10위 이내 성적을 거둔 드라이버들에 대해 4라운드 결승에서는 역순으로 그리드를 배정하기로 결정하면서 승부에 박진감을 더했다는 평. 만약 3라운드에서 10위를 기록했다면 4라운드에서는 폴포지션에서 출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반대로 3라운드 우승자는 4라운드에서 10그리드로 출발하는 핸디캡을 안게 된다.
아반떼 컵 마스터즈 스타트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아반떼 컵 마스터즈 스타트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드라이버들의 경쟁도 볼거리다.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정식 클래스인 BMW M 클래스에서 드라이버 랭킹 선두를 달리는 현재복(MSS) 선수가 게스트 드라이버로 나서 레이스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그는 현재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이번 더블라운드 레이스는 현대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회장 손관수)가 공인하는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경기와 일정을 함께한다. 스톡카들의 스피드 전쟁인 캐딜락 6000 클래스를 비롯해 겉과 속이 다른 개조차들의 격전장인 ASA GT 클래스, 일반도로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본성을 서킷 위에서 마음껏 드러내는 BMW M 클래스의 레이스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