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폭염 최고조..오늘 밤 전국 열대야

전민재 2018. 7. 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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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의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주말인 오늘도 최악의 폭염이 찾아오면서 재난 수준의 더위를 보이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정말 재난 수준의 더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이 36.5도를 기록하면서 올해 최고기온을 하루 만에 또 다시 경신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역대 세 번째로 더운 날로 기록됐습니다.

이곳을 찾은 아이들도 너무 더운 나머지 수영장 물속에서 나올 생각을 않고 있습니다.

더위병, 정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기온이 가장 높은 곳은 경북 경산 하양읍으로 38.5도 기록하고 있고요.

경북 영천 신령의 기온이 38.4도, 수원은 36.2도, 대전 35.9도, 대구는 35.2도입니다.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도, 강원, 충청, 영남, 호남 어디 하나 빠지는 곳 없이 폭염경보가 발효 중에 있습니다.

밤사이에도 열기가 이어지면서 열대야 지역도 전국 대부분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자외선과 오존도 비상입니다.

자외선 지수가 전국에서 '매우 높음' 수준 보이겠고요.

수도권과 충청, 호남 곳곳에는 오존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여기에 공기도 탁합니다.

일부 중부 내륙과 일부 호남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10호 태풍 암필은 폭염에 밀려서 중국 남부로 향하는데요.

덥고 습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더위와 열대야를 더 부추기겠습니다.

앞으로 최소 열흘 이상은 더위가 더 지속되겠습니다.

건강 관리 각별히 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 야외수영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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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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