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임협 잠정합의..8년만 휴가 전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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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협상을 해 온 현대자동차 노사가 어젯밤(20일)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노사는 울산공장에서 열린 제21차 교섭에서 기본급 4만 5천 원 인상과 성과금 250%, 격려금 280만 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지급 등에 합의했습니다.
현대차 노사가 여름휴가 전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것은 8년 만이며, 미국의 관세 폭탄 움직임과 판매량 감소 등 대내외 위기론이 교섭에 속도를 내게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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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협상을 해 온 현대자동차 노사가 어젯밤(20일)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노사는 울산공장에서 열린 제21차 교섭에서 기본급 4만 5천 원 인상과 성과금 250%, 격려금 280만 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지급 등에 합의했습니다.
또 쟁점이 됐던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과 관련해 임금을 보전하면서 2조 심야 근로를 20분 당기는 대신 시간당 생산대 수를 0.5대 늘리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현대차 노사가 여름휴가 전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것은 8년 만이며, 미국의 관세 폭탄 움직임과 판매량 감소 등 대내외 위기론이 교섭에 속도를 내게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조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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