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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티뉴로 시작된 나비 효과...바르셀로나, 윌리안 영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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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에이전트' 필리페 쿠티뉴가 윌리안마저 FC 바르셀로나로 오게할까.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윌리안 영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그들은 세 번쩨 이적 제안으로 5500만 파운드(약 812억 원)의 몸값은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외신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거절하고 8000만 유로(약 1040억 원)이상의 금액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미있는 점은 윌리안의 바르셀로나 행에는 브라질 대표팀의 동료인 필리페 쿠티뉴가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0일 스페인 '스포르트'는 "윌리안은 러시아 월드컵 기간 동안 쿠티뉴와 이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한 바 있다.

특히 쿠티뉴가 포르투갈 국적을 취득한 것이 윌리안 영입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앞서 포르투갈 국적의 여성과 결혼한 쿠티뉴는 포르투갈 국적을 취득하며 EU 선수로 분류되게 됐다.

스페인 라리가는 비(非) 유럽선수를 3명 이상 보여할 수 없다. 당초 바르셀로나는 예리 미나(콜롬비아), 아르투르, 쿠티뉴(이상 브라질)로 쿼터를 모두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쿠티뉴가 포르투갈 국적을 취득하면서 윌리안을 영입할 수 있는 자리가 생기게 됐다. 과연 쿠티뉴로 시작된 나비 효과로 윌리안이 바르셀로나로 향할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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