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경양식집 사장에 "배우질 말았어야"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07.21 08:40 / 조회 : 15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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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뚝섬 경양식집 사장에게 직언하는 모습.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뚝섬 경양식집 사장을 향해 직언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계속된 고집을 부리는 뚝섬 경양식집 사장에게 일침을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함박 스테이크를 먹은 뒤 "이래서 그랬구나"라며 "혹시 레시피 안 가르쳐줬나요? 레시피 100% 공개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배운대로 하지 않은거죠? 그 이유는 뭔가요?"라며 되물었다.

이에 뚝섬 경양식집 사장은 "물론 맛있었는데 거기 레시피를 그대로 쓰는 것은 그 사장님께 폐를 끼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그럼 배우질 말았어야죠. 지금 사장님이 (하는 것은) 말장난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변형한 이유를 솔직하게 얘기해달라. 마지막 촬영이라 우리 서로 마음을 열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백종원은 "우리가 매일 얘기해봤자 모두 사장님 스타일이다.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골목식당'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건 빨리 활성화시키기 위해 통계적으로 제가 경험한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사장님의 문제는 가르쳐주면 적용도 하지 않는다. 이것은 되게 위험한 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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