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주말 뭐먹지]늦은밤 출출함 이겨낼 야식 어때

세븐일레븐, TV에서만 보던 '나래바 안주' 3종 선봬
CU, 디저트 매출 저녁 시간 가장 높아
여름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과일 디저트 눈길
  • 등록 2018-07-21 오전 6:00:00

    수정 2018-07-21 오전 9:28:56

세븐일레븐 나래바 안주 3종(사진=세븐일레븐)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무더운 여름 열대야로 늦은밤까지 잠을 못 이루는 날, 혹은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맥주 한잔 간절히 생각나는 밤 가장 생각나는 것이 바로 가벼운 야식이다.

집에 있는 짜투리 재료들로 뚝딱 해먹는 맛도 좋지만 야식의 묘미는 누가 뭐래도 간편함 아니겠는가. 이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야식거리가 주목받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개그우먼 박나래와 손잡고 ‘나래바 안주’ 시리즈를 출시했다.

개그우면 박나래가 최근 모 인기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일명 ‘나래바(Narae Bar)’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술과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야식 메뉴를 선보인 것이다.

나래바 안주 시리즈는 ‘나래바소양볶음’과 ‘나래바뽈로알아히요’, ‘나래바꼬막소불고기’ 등 3종이다.

나래바소양볶음은 중국식 안주로 평소에 자주 볼 수 없었던 식재료인 소양을 사용해 쫄깃하면서도 꼬들꼬들한 식감이 특징인 상품이다.

나래바뽈로알아히요는 스페인어로 닭고기라는 뜻의 ‘뽈로’와 마늘이라는 뜻의 ‘알 아히요’가 합쳐진 말로, 육즙이 가득한 닭다리살에 마늘을 넣어 매콤한 토마토소스로 볶아낸 스페인식 닭요리이다.

나래바꼬막소불고기는 국내산 꼬막과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우삼겹을 넣어 광양식 불고기소스로 볶아 완성한 상품이다. 안주뿐만 아니라 밥과도 잘 어우러져 밥 반찬이나 밥에 부어 덮밥으로 즐길 수 있다.

CU 망고크림 케이크(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 CU에서는 다양한 디저트가 저녁시간에 인기를 끌고 있다.

CU가 올 상반기 디저트의 시간대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디저트 매출이 가장 높은 시간대는 밤 10시(8.3%)였고, 밤 9시(7.7%), 저녁 6시(7.3%), 밤 8시(6.8%), 밤 11시(6.7%) 순이었다.

편의점에서 이렇게 낮 보다 밤 시간대 디저트 매출이 높은 이유는 낮 시간대에는 관련 수요가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등 여러 소비채널로 분산되는데 반해 저녁 이후엔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으로 소비자들이 몰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가성비를 앞세운 편의점 디저트가 최근 그 메뉴도 더욱 다양화 하면서 간식, 야식, 안주 등 다양한 목적으로 구매되고 있는 것 또한 야간 매출이 높은 이유 중 하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CU는 여름을 맞아 밤에도 가볍고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 디저트 2종 망고 크림 케이크(노란맛), 블루베리 생크림 케이크(보라맛)를 판매하고 있다.

망고 크림 케이크는 망고 시럽을 머금은 빵 시트 위에 부드러운 망고 크림과 과육이 듬뿍 올려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블루베리 생크림 케이크 역시 블루베리 리플잼과 크림을 가득 바르고 블루베리 토핑으로 포인트를 준 가성비 높은 케이크다.

두 제품 모두 주재료인 망고와 블루베리의 색상을 살려 각각 노란맛, 보라맛이라는 부제를 붙여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준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 밤 더위를 식혀줄 야식, 안주거리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7~8월 열대야가 본격 시작되면 심야시간 야식 구매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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