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밤중 사라진 80대 노인..실종 15시간만에 무사히 발견

노정은 기자 2018. 7. 2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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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던 중 갑자기 사라진 치매노인이 실종 15시간여 만에 발견됐다.

20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2분쯤 강원도 영월군에 사는 A씨(83·여)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의 아들은 "자고 있던 어머니가 갑자기 사라졌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A씨는 실종 신고 접수 15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7시16분쯤 내리 조재분교 인근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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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영월=뉴스1) 노정은 기자 = 잠을 자던 중 갑자기 사라진 치매노인이 실종 15시간여 만에 발견됐다.

20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2분쯤 강원도 영월군에 사는 A씨(83·여)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의 아들은 “자고 있던 어머니가 갑자기 사라졌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로부터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오전 4시49분쯤 현장에 도착한 소방구급대는 오전 6시까지 집 주변을 수색했으나 행방을 찾을 수 없었다.

이에 인명구조견이 투입되고 오전 8시52분부터 의용소방대, 경찰 및 군청, 자율방법대 등 유관기관까지 합류해 대대적인 수색이 실시됐다.

A씨는 실종 신고 접수 15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7시16분쯤 내리 조재분교 인근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다행히 큰 부상이 없었으며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nohjun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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