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에 힘 실어준 문 대통령.."적폐청산 격려"

입력 2018. 7. 20. 19:43 수정 2018. 7. 20. 19:5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정원을 찾았습니다.

국정원 개혁과 적폐청산을 잘 했다고 격려하는 자리였습니다.

뭇매를 맞고 있는 기무사와는 대조적입니다.

유승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 (지난해 5월 10일)]
"국정원의 국내 정치 관여 행위를 철저히 근절하고 순수 정보기관으로 재탄생시킬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서훈 국정원장을 지명하면서 국정원 개혁을 당부한 문재인 대통령이 개혁 성과를 보고받으러 국정원을 찾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원에 다들 한번씩 와보셨던가요?"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적폐청산과 개혁성과를 격려하고 국정원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방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국정원은 지난해 국내정보 파트를 없앤데 이어 올해는 해외정보 파트를 강화하는 2차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 정보력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해섭니다.

특히 외부 전문가를 부서장으로 영입하고, 국정원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부서장 2명도 발탁했습니다.

또 칸막이 문화를 없애기 위해 지역별로 나눠져 있던 수집과 분석 조직을 하나로 통합시켰습니다.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영상취재 : 한효준
영상편집 : 민병석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