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 고다방] "당 개혁·인적 청산 반드시"..'누구 없소?'

고석승 2018. 7. 20. 18: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치와 음악의 특별한 만남, 이번주부터 < 금요 정다방 > 대신 < 고다방 > 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새 코너를 준비하려다 버리기가 너무 아까운 코너라서 본의 아니게 날로 먹은 모양새가 됐습니다.

오늘(20일) 첫 시간은 김병준 위원장과 함께 한국당 비대위원장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박찬종 아시아경제연구원 이사장이 김병준 위원장에게 보낸 사연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사연부터 들어보시겠습니다..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하신 (김병준 비대위원장께) < 금요 고다방 > 을 통해서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의 말씀과 신청곡을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날 자유한국당이 국민으로부터 지탄받고 실망을 넘어서 폭망했다, 라고 하는 비판을 들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제도 개혁과 혁신은 반발 세력들이 있기 때문에 신속하고 전광석화처럼 해야 되는데, 1차적으로 제도 개혁을 하고 연이어서 인적청산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한영애의 '누구없소?'를 신청곡으로 보내드립니다. 훈훈한 마음으로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박찬종 이사장이 김병준 위원장에게 제도 개혁과 인적 청산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당내 혁신에 이제 막 시동을 건 김 위원장, 어제 뉴스룸에서 혁신의 방해 요소로 계파 갈등과 당내 정책 방향 차이 등을 꼽기도 했는데요. 박찬종 이사장의 신청곡, 누구없소? 들으시면서 오늘 발제 마무리하겠습니다.

♬ 누구없소? -한영애

날 기억하는 사람들은 지금 모두
오늘밤도 편안히들 주무시고 계시는지
밤이 너무 긴 것 같은 생각에
아침을 보려 아침을 보려하네
나와 같이 누구 아침을 볼 사람 거기없소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