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라 아버지 "민유라-겜린 후원금 모두 겜린 쪽으로 들어가.."

피겨스케이팅 아이스 댄스 민유라 알렉산더 겜린 팀이 팀 해체와 함께 후원금 명세로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다.

민유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 펀드미'를 통해 모은 후원금 1억 4100만 원가량을 알렉산더 겜린의 부모가 모금했으며, 모두 겜린이 가져갔고 그 사용 내역을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겜린은 후원금은 민유라와 반반 나누었다고 주장해 후원금의 사용 내역에 대한 의혹은 더욱 커졌다.

민유라의 아버지는 20일, "지난 몇 년간 꼭 참가해야 하는 대회에 사정상 참가를 못 하게 되면 겜린을 위해 비행기 표와 숙식비를 지급해왔다"면서 "지난해 발생한 비용 1만 달러 정도는 올해 초에 돌려받았지만, 후원금에 대해서는 저희(민유라 쪽) 누구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후원금이 겜린 쪽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올해에는 내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지 않게 되었다는 안도 때문"에 굳이 후원금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 24시간 실시간 뉴스 생방송 보기
▶ YTN이 백화점 상품권을 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