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 구지성 스폰서 폭로..검은 거래 끊이지 않는 현실
황소영 2018. 7. 20. 16:51
[일간스포츠 황소영]
구지성이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레이싱걸 출신 방송인 구지성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43살 재일교포 사업가입니다. 혹시 장기적으로 지원 가능한 스폰서 의향이 있으시면 한국에 갈 때마다 뵙고 지원 가능합니다. 실례가 됐다면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의 메시지가 담긴 글을 공개했다.
구지성은 거친 욕설로 불쾌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분 말고도 보낸 분들 다 보고 있죠? 이런 거 또 오면 이제 바로 아이디 공개합니다"라고 강하게 자신의 뜻을 밝혔다.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지만, 구지성의 스폰서 제안 폭로는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검은 거래가 끊이지 않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는 것.
2년 전 걸그룹 타히티 지수가 스폰서 제안을 받았던 사실을 폭로했던 터. 당시에도 큰 충격을 선사했던 바 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구지성의 폭로를 통해 다시금 드러난 현실이라는 점이 씁쓸하게 만들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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