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기무사 '계엄령 문건' 확보.. "계엄선포 동시 보도통제"

김유림 기자 2018. 7. 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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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오늘(20일) 지난 2017년 3월 작성된 기무사 문건 세부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른바 '기무사 계엄문건'과 관련해 대비계획 세부자료에 비상령 선포문과 계엄포고문이 이미 포함됐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제출된 계엄대비계획 세부자료 구체적 내용을 보면 계엄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보안 유지 하에 신속한 선포, 계엄군의 주요목 장악 등 선제적 조치 여부가 계엄 성공 관건이라고 적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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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 계엄령 문건 확보. 사진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자료사진=뉴스1

청와대는 오늘(20일) 지난 2017년 3월 작성된 기무사 문건 세부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른바 '기무사 계엄문건'과 관련해 대비계획 세부자료에 비상령 선포문과 계엄포고문이 이미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어 "세부자료가 전날(19일) 국방부를 통해 청와대의 국가안보실과 민정수석실에 제출됐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대비계획 세부자료는 21개 항목 총 67페이지로 작성돼 있다.

김 대변인은 "제출된 계엄대비계획 세부자료 구체적 내용을 보면 계엄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보안 유지 하에 신속한 선포, 계엄군의 주요목 장악 등 선제적 조치 여부가 계엄 성공 관건이라고 적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계엄령 문건에서는 YTN, KBS 등과 언론에 통제요원을 편성해 계엄선포 동시에 언론을 사전검열하는 보도통제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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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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