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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이영자 고백 "개그맨 시험 8번 낙방, 좌절했다"

최지원 기자
입력 : 
2018-07-20 09:51:42
수정 : 
2018-07-20 11: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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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밥블레스유’ 이영자가 개그맨 공채 시험 탈락 경험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에는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출연, 비보TV 작업실 옥상에서 음식 파티를 펼쳤다.

이날 한 시청자는 “1지망, 2지망 회사에 모두 합격했다. 이런 기쁜 날 무엇을 먹을지 추천해달라”고 사연을 보냈고, 사연의 주제와 맞는 합격과 실패에 대한 토크가 이어졌다.

이영자는 자신의 데뷔 일화를 털어놨다. 이영자는 “사실 나는 개그맨 시험을 8번이나 봤다. 8번을 봐서 다 떨어졌다”고 말했다.

최화정이 “이런 애를 왜 떨어뜨렸을까?”라며 의아해하자, 이영자는 “늘 카메라 테스트에서 떨어졌다. 그 당시는 너무 많이 좌절했다”고 답했다.

이영자는 “그러다 9번째 시험을 봤을 때 합격했다. 방송국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았을 때, 누구한테 말하면 그 기회가 달아날까 봐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했다”면서 “연락이 왔을 때 라면에 만두를 넣어서 끓여 먹고 있었는데 혼자 펑펑 울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화정은 울컥하며 눈물을 글썽거렸고, 김숙은 “천하의 이영자를 못 알아 보다니 사람들이 보는 눈이 없었네”라고 말했다.

한편, ‘밥블레스유’는 전국에서 배달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최화정, 이영자, 김숙, 송은이)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하는 신개념 푸드테라픽 쇼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올리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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