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키워드] 데니스텐·세월호 참사·드루킹 측근 영장기각·유시민·진에어 결항

기자 2018. 7. 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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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키워드' - 장연재

키워드로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오늘(20일)도 다양한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와있습니다.

어떤 키워드가 화제가 됐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 데니스텐

첫 키워드 데니스텐입니다.

오늘 안타까운 소식으로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카자흐스탄의 한국계 피겨스케이팅 선수죠.

데니스텐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데니스텐이 자신의 승용차를 훔치려던 괴한 2명과 난투극을 벌이다 흉기에 찔렸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다는 게 현지 매체의 설명입니다.

데니스텐은 대한제국 시절 의병대장의 후손으로 평소에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것에 큰 자부심을 보여왔는데요.

소치 동계올림픽 갈라쇼에서 김연아 선수의 파트너로 국내 피겨팬들에게도 잘 알려져있었습니다.

데니스텐의 사망소식에 김연아 선수는 '훌륭한 선수를 잃어 너무나 슬프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애도의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 세월호 참사

다음 키워드 세월호 참사입니다.

법원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 대해 국가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참사가 발생한 지 4년 3개월 만입니다.

재판부는 희생자들이 구조를 기다리다가 사망에 이르렀다면서 유족들은 정신적 충격뿐 아니라 외상 후 스트레스로 고통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와 청해진해운이 희생자에게는 2억원, 배우자에게는 8천만원, 친부모에게는 각 4천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국가재난컨트롤타워가 미작동됐던 부분과 구조본부의 부적절했던 상황 지휘에 대해서는 '위법 행위로 볼 수 없다며'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 드루킹 측근 영장기각

다음 키워드 드루킹 측근 영장기각입니다.

드루킹 특검팀, 갑자기 수사에 차질이 생기게 됐습니다.

첫 구속영장 대상인 드루킹 측근, 도모 변호사에 대한 구속이 무산됐기 때문인데요.

법원이 법리상 다툼에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해서 불법 정치자금과 관련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 대한 수사에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드루킹 특검은 앞서 이 도모변호사가 드루킹 김씨가 이끄는 경제적공진화 모임에 핵심인물로 활동하면서 댓글 조작 범행에 깊이 관여했다고 판단했었는데요.

도모 변호사는 노 원내대표의 고교 동창이면서 드루킹 김씨가 김영수 지사에게 오사카 총영사직을 청탁했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 유시민

네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유시민입니다.

유시민 작가의 파급력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강연에서 했던 말들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요.

특히 국내 대기업 2·3세 경영자들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비교한 말입니다.

어제 대한상의 제주포럼 초청강연에서 큰 기업의 2·3세 경영자 중 김정은만 한 사람이 있냐고 묻고 싶다, 할아버지, 아버지보다 더 혁신하려는 경영자가 얼마나 되느냐고 반문했다고 합니다.

유작가는 또 한반도 평화 국면에 있어서 남북한은 앞으로 상당기간 서로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져야한다며 기업인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유작가의 이같은 발언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공감한다라는 반응과 독재자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불쾌하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 진에어 결항

오늘 마지막 키워드 진에어 결항입니다.

아시아나에 이어서 이번엔 진에어입니다.

어젯밤 김해공항을 출발해서 베트남 다낭으로 가려던 진에어 여객기가 결항했습니다.

승객 180여명은 기체 점검이라는 항공사에 말에 한참을 기다리다 11시가 다돼서야 결항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항공편이 회항하는 경우는 간혹있지만 비행기가 아예 뜨지 못하는 건 무척 드문일 이라고 하는데요.

진에어는 인근 숙소로 승객들을 안내하고, 오늘 오전 안에 대체항공편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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