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 물다툼 살해..이웃 살해한 남성 체포

2018. 7. 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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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의 한 밭에서 이웃 주민을 둔기로 살해하고 계곡에 시신을 버린 과수원 주인 A 씨와 그의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영덕경찰서는 어제(19일) 이웃 주민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 사체유기)로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신 유기를 방조한 혐의로 A 씨 아들을 함께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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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의 한 밭에서 이웃 주민을 둔기로 살해하고 계곡에 시신을 버린 과수원 주인 A 씨와 그의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영덕경찰서는 어제(19일) 이웃 주민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 사체유기)로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8일 오후 8시 30분쯤 영덕 한 밭에서 이웃에 사는 B씨를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차에 싣고 한 계곡으로 가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쯤 B 씨 부인이 "2시간 전에 나간 남편이 귀가하지 않았다"고 신고해 수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B 씨 집 인근에서 장화와 혈흔을 발견하고 탐문수사해 A 씨에게 자백을 받았습니다.

이후 어제 오후 3시 30분쯤 경찰은 A 씨가 지목한 곳에서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각자 과수원이 있는데 물을 대는 문제로 B 씨와 크게 다퉜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시신 유기를 방조한 혐의로 A 씨 아들을 함께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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