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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김병준 골프? 단순접대 아냐. 국감서 다루려 했다"



정치 일반

    박범계 "김병준 골프? 단순접대 아냐. 국감서 다루려 했다"

    재선인데? 대표는 군림해선 안돼
    "당원들의 심장이 춤추게 하겠다"
    말보다 정책으로 승부하는 혁신
    친문일색 민주당? 모두가 친문인데..
    김병준, 변질돼...노무현 언급말라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범계(민주당 의원)

    6.13 지방선거 직후에 최고 80% 안팎을 넘나들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금 60% 초반대로 내려앉았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을 둘러싼 후폭풍의 여파 때문 아니겠느냐. 결국은 경제 문제가 발목 잡은 거 아니냐.' 이런 얘기들 나오는데요. 그래서 오는 8월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가 더 중요합니다. 여당이 국정 운영을 주도적으로 이끌면서 이 위기를 넘어서야 하는 큰 과제를 안고 있는 건데 오늘과 내일 양일간 당대표 후보 등록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만날 분은 민주당에서 첫 번째로 출마 선언을 한 분입니다. 박범계 의원. 오늘 짧은 인터뷰인데도 스튜디오로 한걸음에 달려와 주셨어요. 반갑습니다, 박범계 의원님.

    ◆ 박범계>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아침에 바쁘셨겠어요.

    ◆ 박범계> 네, 차려입고 나오느라고.(웃음)

    ◇ 김현정> 인사 한마디 짧게.

    ◆ 박범계> 우리 김현정의 뉴스쇼 전국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가 최다 출연자입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1등으로 올라서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웃음)

    ◇ 김현정> (웃음) 씩씩하게 인사 잘해 주셨어요. 사실은 제일 처음 출마선언을 하셨고 그 뒤로 김진표, 송영길, 최재성, 김두관 의원까지 이렇게 지금 선언을 한 상태. 김부겸, 박영선, 전해철 의원은 안 나가기로 정리가 된 거고. 이해찬 의원은 어떻게 되시는 거예요? 계속 고민 중이신 거예요?

    ◆ 박범계> 어젯밤 오늘 아침까지 여러 보도들이 안 나오신다는 쪽으로 쓰고 계신데 느낌상은 저도 안 나오시지 않을까?

    ◇ 김현정> 안 나오시는 쪽으로.

    ◆ 박범계> 하도 거물 어르신을 평하다 보니까 제가 말이 꼬입니다. (웃음)

    ◇ 김현정> 7선입니다. 사실은 그 부분. 그러니까 이해찬 의원이 워낙 선수가 높고 거물이다 보니까 청와대에서도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 이해찬 의원도 스스로도 좀 불편할 수 있겠다, 이런 것들이 작용을 하는 걸까요, 만약 불출마 쪽이라면?

     

    ◆ 박범계> 역할이 다르다고 봐야 됩니다. 그러니까 지혜와 그분의 경륜을 어떻게 나라를 위해서 쓸 거냐. 그랬을 때 제가 칼잡이론도 말씀드렸지만 그것보다는 트랙터와 곡괭이인데 우리의 이해찬 총리님은 어떤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트랙터의 역할을 좀 하셔야 되고.

    ◇ 김현정> 밭 가는...

    ◆ 박범계> 저는 우리 당의 당원들을 위한 곡괭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김현정> 곡괭이가 되도록. 아니, 그런데 지금 '곡괭이가 되겠다, 내가 당대표 되겠다.' 하셨는데 이해찬 의원이 나오면 7선. 김진표, 최재성, 송영길 의원 다 4선이시잖아요, 4선. 우리 박범계 의원 재선.

    ◆ 박범계> 재선의 50대 중반의 당대표면... 대표는 군림하거나 통치하는 게 아니거든요.

    ◇ 김현정> 아니,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현실적으로 재선의 당대표가 그 큰 당을 휘어잡고 리더 역할을 할 수 있겠는가. 되려고 나오신 게 아니라 그냥 나오신 거 아닌가.' 이런 얘기들 있어요. (웃음)

    ◆ 박범계> 제가 지금 최근의 여론조사에서는 확고한 2등이거든요.

    ◇ 김현정> 1등이 누구예요?

    ◆ 박범계> 1등은 이해찬 총리님이셨고요.

    ◇ 김현정> 이해찬 전 총리.

    ◆ 박범계> 당을 휘어잡으려고 해서도 안 되고 휘어잡을 수도 없습니다. 그냥 대표할 뿐인데요. 대표라는 것은 당원들의 뜻을 모으고 미래 사회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입니다.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그러니까 민주적 소통 리더십, 혁신의 리더십. 그러니까 당을 관리하느냐 혁신하느냐. 두 가지의 구도인데 혁신은 곧 참신이거든요. 누구나 다 혁신을 얘기하지만 새 얼굴이 아니면 혁신이라는 말이 먹어주겠습니까?

    ◇ 김현정> 먹히지 않을 거다.

    ◆ 박범계> 저는 민주당의 가장 혁신을 얘기할 수 있는 새 얼굴이 누구냐. 저는 박범계 의원 외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박범계다. 혁신을 위해서 박범계다.' 뭐라고 하셨냐면 '당이 춤추게 하겠다' 그러셨더라고요.

    ◆ 박범계> 당원들의 심장을 춤추게 하겠다.

    ◇ 김현정> 어떻게 하면 심장이 춤을 춰요?(웃음)

    ◆ 박범계> 우리 촛불 혁명의 시민들은 직접 민주주의의 화신들입니다. 그분들이 바로 고스란히 문재인 정부를 만들었고 우리 민주당의 핵심 당원들입니다. 이분들이 바깥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당 안에서 정말 본인들이 우리 당의 정책을 결정한다라는 직접민주주의를 내가 구현하고 있다라는 느낌이 들게 하면 심장이 춤을 춥니다.

    ◇ 김현정> 춤을 춥니까? 춤을 추는군요. 그럼 민주당에 제일 필요한 혁신은 뭡니까? 심장이 춤을 춰서 바꿔야 될 제1호는 뭡니까?

    ◆ 박범계> 새로움이죠, 새 얼굴이죠. 리더가 새롭지 않으면 아무리 혁신이라는 말을 포장을 한다 하더라도 먹어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 김현정> 그러니까 혁신을 어떤 거부터 혁신해야 되나요? 뭐가 문제라고 보세요, 문제?

    ◆ 박범계> 말이 너무 많았죠. 당에는 오로지 말만. 정치하는 사람들, 여의도에서는 우리 김현정 PD, 김현정 앵커가 너무 잘 아시겠지만 정치인은 말로 먹고산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렇습니까? 말로 먹고살면 안 돼요. 이제는 지금 시대는 정책으로, 전략으로, 비전으로 제시를 해야 되는데 너무 메시지의 과잉이에요. 말의 과잉. 그래서 민주당이 집권 여당답게 문재인 대통령이 뽑아쓸 수 있는 1호 당원이 뽑아 쓸 수 있는 전략과 정책을 제시해야 됩니다.

    ◇ 김현정> 말의 성찬이 아닌.

    ◆ 박범계> '말 좀 삼가고 정책으로 승부하자.' 그게 혁신의 요체입니다.

    ◇ 김현정> 지금 말씀을 굉장히 많이 하셨어요. (웃음) 대표 되기 전에 여러 가지 말들을 쏟아내고 그다음부터 나는 행동으로 보여주겠다.

    ◆ 박범계> (웃음) 원래 이렇게 액션이 크십니까?

    ◇ 김현정> (웃음) 원래 그렇습니다.

    ◆ 박범계> 대단하십니다.

    ◇ 김현정> 오늘도 유튜브로 지금 많은 분들이 속속 들어오고 계시는데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있습니다. 그래요. 그런데 지금 이제 당이 말을 줄이고 행동으로 보여줘야 된다. 이게 제일 큰 문제라고 하셨는데.

    ◆ 박범계> 정책을 보여줘야 된다.

    ◇ 김현정> 정가에서는 어떤 얘기가 나오냐면, 이미 다 알려진 거니까 그냥 말씀드릴게요. 박범계 의원도 부엉이 모임 회원이셨죠? 부엉이 모임. 여기에 그야말로 친문 인사들. 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의 이름이 다 나왔습니다. 일단 지금 그거 해체한 겁니까? 아니면 잠깐 중단입니까?

    ◆ 박범계> 해체입니다.

    ◇ 김현정> 완전 해체입니까?

    ◆ 박범계> 명예를 걸고 말씀드리는데 해체입니다.

    ◇ 김현정> 완전 해체가 됐어요, 이미?

    ◆ 박범계>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지금 그 친문인사라는 분들이 어쨌든 지금 계파의 중심을 이루고 있지 않느냐. 특히 거기에서도 지금 후보들이 몇 분 나오셨어요. 박범계 의원도 그렇고 김진표, 최재성, 송영길 후보도 회원이셨어요?

    ◆ 박범계> 아닙니다.

    ◇ 김현정> 회원은 아니고 그냥 친문 인사.

    ◆ 박범계> 김진표 대표님도 회원이 아니십니다.

    ◇ 김현정> 회원은 아니셨습니까?

    ◆ 박범계> 최재성 의원님도 아니셨습니다.

    ◇ 김현정> 아니셨어요? 이분들 다 친문이시잖아요.

    ◆ 박범계> 그러니까 부엉이 모임을 너무 그렇게 친문으로 친문 일색이고 그분 외에는 친문이 없다고 하는 것 자체가 사실 잘못된 평가고요. 부엉이 모임은 1단계, 2단계, 3단계로 나뉠 수 있는데 최초의 한 20명이 안 되는 그분들은 과거 문재인 대통령께서 당이 어려움을 겪으실 때 그분을 도와드리고 지켜드리는 그런 빛나는 역할을 했어요. 그러나 지금 집권 이후의 부엉이 모임의 위상은 오해 받기 딱 좋기 때문에.

    ◇ 김현정> 오해 받기 딱 좋았다고 인정하세요?

    ◆ 박범계> 예, 활동 중단을 제가 요구를 했고. 제 요구가 받아들여진 것이 아니라 회원님 여러분들이 스스로 해산을 결정했습니다.

    ◇ 김현정> 박범계, 김진표, 최재성, 송영길 누가 당대표가 되든 어쨌든 친문으로 국민들이 인식하고 있는 분들. 게다가 이미 홍영표 원내대표도 친문계 인사시고. 그렇게 되면 너무 당이 친문 중심이 되는 거 아니냐. 특히 공천권까지 쥐게 되는 당대표인데, 이번 당대표는. 그런 얘기들이 당 안팎에서 나오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 박범계> 우리 당 의원님들은 다 친문이에요, 집권 이후에.

    ◇ 김현정> 넓게 보면 친문 아닌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그 당에...

    ◆ 박범계> 과거 개념의 친문이냐 아니면 비문이냐. 이렇게 구분한다면 제가 할 말이 없습니다마는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과 지지라는 측면에서는 어느 한 분도, 정말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그런 의원님들이 없으세요. 그런 측면에서 저는 친문이라는 개념은 과거 문재인 대통령이 어려움을 겪을 때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던 그 과정에서의 어떤 개념이고 지금은 모든 의원님들 다 친문으로 평가해 드리는 게 마땅하다.

    ◇ 김현정> 조금 더 구체적인 우려들, 시중의 비판들을 제가 전하자면 민주당이 야당일 때 여당이던 새누리당을 향해서 뭐라고 했습니까? '지금 새누리당은 청와대 호위무사냐, 예스맨이냐, 심부름센터냐. 어떻게 다 그냥 예스, 예스만 하고 있느냐.' 이런 얘기들을 했었잖아요. 그런데 혹시 친문 인사로 당대표, 원내대표가 되면 지금의 여당, 민주당이 청와대의 심부름센터, 호위무사, 예스맨 되는 것 아니겠느냐. 이런 얘기들이 야당 측에서 나오거든요. 어떻습니까?

    ◆ 박범계> 심부름센터가 돼서도 안 되고 호위무사가 돼서도 안 되고 예스맨이 갖고 있는 고유 어감으로 놓고 볼 때 예스맨이 돼서도 안 돼요. 그러나 노맨이 돼서도 안 돼요. 조화 속의 협치인데요. 제가 청와대 근무를 해 봐서 압니다. 입법, 행정, 사법부를 저는 다 거쳤잖아요. 그랬을 때 이것을 반대의 모드를 강화시키느냐. 아니면 찬성의 모드를 강화시키느냐. 거기에는 큰 격차가 있어요. 그러니까 이게 정무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거라 그 어려움을 어떻게 매 순간마다 지혜롭게, 매 순간마다 지혜롭게 조화를 이뤄가면서 협치를 하느냐. 그러나 할 말은 충분히 하면서 말의 성찬이 아니라 제시할 수 있는 정책과 전략을 충분히 제시하면서 조화를 하느냐. 이건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고 그것은 정말로 나이의, 선수의 문제가 아니라 경험과 대통령과의 관계 속에서 나오는 문제다. 그 부분은 예스맨의 문제는 아니에요.

    ◇ 김현정> 그럼 오히려 친문 인사, 대통령과 소통, 코드, 마음이 통할 수 있는 인사가 더 적합한 시점이라고 보시는 거예요. 그 줄타기에 있어서?

    ◆ 박범계> 균형감만 있다면 대통령과 대화하는 데 있어서 채널을 여는 데 있어서 편안한 분이 훨씬 좋죠. 그러나 균형감을 갖지 않고 무조건적인 예스맨, 말의 성찬. 이것은 곤란하다, 이런 얘기입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송영길, 김진표, 최재성, 박범계, 김두관 의원 (사진=자료사진)

     

    ◇ 김현정> 그렇게 보시는군요. 지금 청와대 경험 얘기 잠깐 하셨잖아요. 그 얘기하니까 저는 지금 자유한국당의 비대위원장 되신 김병준 위원장 생각이 나네요. 김병준 위원장하고 참여정부에서 같이 일을 하셨던 거죠?

    ◆ 박범계> 노무현 대통령님 후보자 당선되고 당선위 인수위원회에 함께 인수위원이었습니다. 그때 노 대통령님께서 김병준 정치분과, 정무분과위원장한테 탁 인수위원회 회의 들어오면서 엄지손가락 딱 내면서 '당신 최고야.' 이 정도로 신임을 했어요. 그런데 그분이 변질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표현하는 게 좀 그런데 어차피 제가 당대표가 되면 아마 1:1로 만날 거예요. 과거 얘기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노무현 대통령 얘기 좀 그만하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강원랜드 골프 접대. 이건 노무현 정신이 아니에요. 그런데 그 노무현 정신을 매일 같이 말씀하시는데 '노무현 정신으로 자유한국당을 혁신해 내겠다.' 그럼 좋죠. 그러면 말 그대로 자유한국당이 제2의 민주당이 되는 거고 그러면 훨씬 더 커진 민주당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것은 실현할 수 없는 목표예요.

    ◇ 김현정> 왜요? 그분도 노무현 정신을 나는 잘 알고 있고 거기서 같이 일했고 그것을 가지고 실천하겠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왜 안 됩니까?

    ◆ 박범계> 중간에 노무현 정신을 잃었지 않습니까?

    ◇ 김현정> 잃었습니까?

    ◆ 박범계> 노무현 정신의 기본은 그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통합이고 모두 함께하는 것 이전에 원칙과 상식이에요.

    ◇ 김현정> 원칙과 상식.

    ◆ 박범계> 불리하다고 그래서, 본인이 절대로 불이익하다고 그래가지고 어떤 환경의 변화가 있다고 그래가지고 본인의 기본적인 위상과 기본적인 원칙, 철학을 바꾸지 않는 게 그것이 노무현 정신의 으뜸입니다.

    ◇ 김현정> 원칙과 상식을 중간에 김병준 전 총리, 비대위원장이 바꾸셨어요?

    ◆ 박범계> 저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관계라든지 그 당시 총리로서 지명된다는 설이 있다든지 이번에 강원랜드 골프 접대 얘기 그건 좀 제가 더 많은 사정을 알아요. 그러나 차마 제가 당대표가 될 거기 때문에 그분과 어차피 만나서 협치라는 관점에서 얘기를 나눌 관계기 때문에 제가 함부로 말씀을 안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노무현 정신을 훼손시키는 그런 말씀은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본인 숙제나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현정> 지금 뭔가 더 있는데 말을 못 하겠다고 하시는.

    ◆ 박범계> 있죠. 강원랜드 골프접대 사건은 제가 너무 잘 아는 사건입니다.

    ◇ 김현정> 뭡니까?

    ◆ 박범계> 작년 국감에서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요. 안 했습니다.

    ◇ 김현정> 지금 시간은 별로 없는데.

    ◆ 박범계> 다른 거 물어주세요.

    ◇ 김현정> 조금만 더 얘기해 주세요. 뭡니까, 알고 계시는 게?

    ◆ 박범계> 그게 그냥 초대에 응하고 이런 차원은 아닐 겁니다.

    ◇ 김현정> 프로암 골프 대회 하는 데 초청을 한 100여 명을 한 중에 하나로 초청했고 그분도 그냥 초청을 받았기 때문에 가서 이게 얼마인지 가격 따지지 않고 교수 신분으로.

    ◆ 박범계> 글쎄요. 그건 어차피 조사 대상이니까요. 조사를 하면 나올 거라 생각해요.

    ◇ 김현정> 그럼 이렇게 질문 드리죠.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놔야 될 정도 수준의 문제라고 보십니까, 알고 계시는 그 상황들이?

    ◆ 박범계> 노무현 정신을 얘기할 수는 없는 겁니다.

    ◇ 김현정> 그것만은 분명하다. 원칙과 상식에 어긋났다. 알겠습니다. 박범계 의원 만나고 있습니다. 30초 남아가지고 질문거리 많은데 또 계속 나오실 거니까 오늘은 일단 당대표 후보로서 마지막 포부, 소감. 말씀해 주시죠.

    ◆ 박범계> 관리냐 혁신이냐. 민주당은 혁신이 필요합니다. 지금 어쩌면 위기를 잉태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새로운 얼굴, 새 얼굴만이 혁신을 얘기할 자격이 있습니다. 저 박범계가 그렇게 해내겠습니다. 우리 민주당원들의 심장을 춤추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현정> 박 의원님 오늘 고생 많이 하셨어요. 얼른 또 일 보러 가셔야죠.

    ◆ 박범계> 고생 많이 시키네요. (웃음)

    ◇ 김현정> 오늘 회의가 있는데 그것도 지금 미루시고 김현정의 뉴스쇼에 직접 나가야 된다 이러고 오셨거든요.

    ◆ 박범계>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현정> 고맙습니다. 민주당 박범계 의원이었습니다. < 속기= 한국스마트속기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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