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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인도네시아 관객 1000만명 돌파

머니투데이
  •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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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50번째 현지 극장 개관…"차별화된 서비스 제공하는 '컬처플렉스'로 자리매김할 것"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CGV 그랜드 인도네시아' 모습. / 사진제공=CJ CGV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CGV 그랜드 인도네시아' 모습. / 사진제공=CJ CGV
CJ CGV (5,210원 ▼120 -2.25%)가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관객 1000만명을 동원했다고 19일 밝혔다.

CJ CGV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관람객 1485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최단 기간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현지 CGV 극장 수는 46개로 2015년 19개, 2016년 27개, 지난해 42개에 이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CJ CGV의 현지법인 매출액은 714억원 규모다.


CJ CGV는 자카르타, 반둥 등 인도네시아 대도시를 중심으로 멀티플렉스 극장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CJ CGV가 자체 개발한 '4DX', '스크린X', '스피어X' 등 특별관을 비롯해 침대극장 '벨벳', 프리미엄 특별관 '골드클래스'을 도입하며 현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CJ CGV는 인도네시아 영화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영화를 집중적으로 편성했다. CGV 극장에서 자국 영화를 관람하는 인도네시아 관객 수는 2013년 34만여명에서 지난해 453만여명으로 급증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외에도 차별화된 마케팅과 매점 신메뉴 개발 등을 앞세워 문화 플랫폼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씨네 뮤직'은 단편 영화와 밴드 음악 공연을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평균 좌석점유율 83%를 기록 중이다. 또 지난 1월 처음 선보인 콜드브루 커피와 디저트, 지난 6월에 출시한 지중해식 피자, 면요리, 무알콜 칵테일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CJ CGV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50번째 CGV 극장이 인도네시아에서 문을 열 계획"이라며 "영화를 관람하는 공간을 넘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컬처플렉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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