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 '곱창 대란' 덕분에 받은 선물은?

최근 컴백한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곱창'이다.

마마무 화사는 17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해 '곱창 먹방' 덕분에 '축산 부산물협회'에서 감사패와 곱창 상품권 100만 원어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화사는 지난 6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남다른 곱창 먹방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화사는 염통과 곱창을 먹다가 곱창 전골로 느끼함을 달랬고, 볶음밥을 시켜 남은 곱창을 얹어 먹는 완벽한 '먹방'을 선보였다.

출처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이시언은 "지금까지 봤던 '먹방' 중에 제일 먹고 싶다"고 감탄했고, 전현무는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뒤에 있는 가게 간판 전화번호까지 외웠다. 나중에 식당 이름 좀 알려달라"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도 곱창집을 찾아 나섰다. 화사가 다녀간 곱창집은 문전성시를 이뤘고, 기본 1시간~1시간 반은 기다려야 곱창을 먹을 수 있었다.

출처 : 이주연 인스타그램

해당 곱창집뿐만 아니라 모든 곱창집이 북적였고, 곱창 재료가 없어서 못 먹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배우 이주연도 인스타그램에 "회사 씨의 곱창 먹방을 보고 며칠 동안 곱창 노래를 불렀는데 드디어 겨우 먹었다"며 "#곱창대란을 뚫고 먹었다는 인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화사의 곱창 먹방은 그 해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는 의정부고 졸업사진에도 등장했다.

걸그룹 마마무의 화사를 따라 한 김승준 군

19일 SBS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화사는 의정부고 졸업사진에 대해 "저도 봤다. 제가 손톱이 항상 긴데 종이로 붙였더라. 멜빵 바지도 똑같이 했더라. 디테일과 센스가 대단하다"고 밝혔다.

이에 DJ 차태현은 "이 정도면 마마무 앨범에 곱창 사진을 넣었어야 한다"고 말했고, DJ 김태균도 "포토카드를 곱창 사진을 넣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