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월호 참사 국가 책임 인정 '존중'.. 진상규명 최선 다할 것"

이재은 2018. 7. 19.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세월호 참사 4년 만에 국가배상 책임 판결이 내려진 것에 대해 "법원의 판결을 깊이 존중한다"면서도 "진실규명과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번 판결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큰 위안이 될 수는 없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세월호 참사의 온전한 진실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세월호 추모공원 조성 등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약속한 사항이 착실히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18.03.2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세월호 참사 4년 만에 국가배상 책임 판결이 내려진 것에 대해 "법원의 판결을 깊이 존중한다"면서도 "진실규명과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국가배상 판결은 정권안보를 위해 유가족들을 보상금으로 희롱하고 그게 안 되면 유가족들을 정치공작으로 분열시키고 모욕하려는 못된 이전 대통령과 정부에 대해 분명한 책임을 묻고 정권의 부도덕성과 무능력에 대해 철퇴를 내린 판결로 평가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진실과 정의, 안전한 사회를 위해 4년간의 기나긴 싸움을 전개한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판결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큰 위안이 될 수는 없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세월호 참사의 온전한 진실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세월호 추모공원 조성 등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약속한 사항이 착실히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lj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