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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마블, 1억 관객 돌파…10년사 경이로운 진기록

한현정 기자
입력 : 
2018-07-19 14: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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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과 와스프` 460만 돌파…대기록 영예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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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앤트맨과 와스프’가 마블 1억 관객 돌파의 주인공이 됐다.

2018년 세 번째 마블 영화이자 마블의 20번째 작품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 16일만에 460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마블 영화 한국 관객 1억 명 돌파의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는 지난 18일 7만 6231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464만 4095명 관객을 기록했다. 마블 영화가 국내에서 1억 명 관객 달성하는 단일 프랜차이즈 브랜드로는 전례 없는 쾌거다.

올 상반기 국내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블랙팬서’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에 이어 ‘앤트맨과 와스프’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한국의 마블 사랑을 또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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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테마로 한 공감 스토리, 사이즈를 넘나드는 액션, 매력 넘치는 캐릭터와 유머 등으로 무장한 ‘앤트맨과 와스프’는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흥행 청신호를 알렸고 개봉과 동시에 무서운 독주를 이어왔다. 개봉 7일 만에 전편 ‘앤트맨’(284만 명)의 최종 관객수를 넘었고, 개봉 10일차에는 ‘블랙 팬서’(539만 명)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0만 명)의 관객수까지 더해 올해 마블 영화 2천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썼다.

2008년 ‘아이언맨’(432만 명)을 시작으로 ‘인크레더블 헐크’(99만 명), ‘아이언맨2’(450만 명), ‘토르: 천둥의 신’(169만 명), ‘퍼스트 어벤져’(51만 명), ‘어벤져스’(707만 명), ‘아이언맨3’(900만 명), ‘토르: 다크 월드’(304만 명),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396 만 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131만 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 명) ‘앤트맨’(284만 명),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868만 명), ‘닥터 스트레인지’(545만 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274만 명), ‘스파이더맨: 홈 커밍’(726만 명), ‘토르: 라그나로크’(486만 명), ‘블랙팬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그리고 ‘앤트맨과 와스프’까지 총 20편의 마블 영화는 국내에서만 1억 관객을 돌파하며 전무후무할 흥행 기록을 남겼다.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 측은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반젤린 릴리는 “한국에서 마블 영화를 본 관객이 1억 명을 넘었다. 정말 대단하다”며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 순간의 일원이 되어 영광이다. 마블 영화 계속 사랑해주세요”라며 정성 가득한 메시지를 보내기도.

마블 10주년에 걸맞은 명성을 제대로 보여준 '앤트맨과 와스프'의 흥행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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