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지 않고도 4억' 김무성 딸 허위취업 의혹

YTN 2018. 7. 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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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YTN 뉴스N이슈 ■ 진행: 김정아 앵커 ■ 출연: 최영일 시사평론가, 김형준 명지대 교수

- "시아버지 회사 허위 취업 4억대 돈 받아" - 김무성 "딸 시댁 일이라 답변드릴 게 없다" - 경찰, 의혹 담은 진정서 접수돼 수사 진행

◇앵커>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의 허위 취업 의혹이 논란입니다. 시아버지 회사에 유령 취업을 해서 월급을 따박따박 받았는데 5년 동안 받은 돈이 4억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인터뷰> 한 달에 400만 원 정도를 계산하면 5년이면 그 정도의 액수가 나오지 않겠습니까? 김무성 의원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시집간 딸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자기가 아빠라고 같이 이야기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저는 보죠.

다만 결과론적으로 보면 과정에서는 관여 안 했을지는 모르지만 결과론적으로 보면 이게 흠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인데요. 그러다 보면 정치인을 아버지로 둔 자식들은 굉장히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여하튼 이 문제가 또다시 불거지니까 아마도 이걸 또 빗대서 친박, 비박 간에 거봐라, 결국은 김무성 전 대표도 물러나야 된다 이런 식으로 또 비하가 된다고 한다면 이게 또 이전투구의 계파 갈등으로 갈 수 있어서 그걸 본인 스스로가 분명하게 입장을 얘기를 할 수 있어야 되는데 중요한 것은 의도가 있는 것과 사고냐는 다른 거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볼 때 이건 사고예요. 자기가 통제할 수 없는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데 그래도 정치인들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도덕에 대한 가치는 무한성을 강조하기 때문에 굉장히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일단 김무성 의원은 몰랐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게 사실 5년 동안 있었던 일인데 왜 또 지금 문제가 되느냐 이 얘기를 하시는 분들은 혹시 계파갈등 하는데 누군가 또 여기에서 흘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흘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인터뷰> 그게 가장 크지 않겠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오랫동안 상대측에 대해서 다양한 정보 외부 언론에는 공개되지 않은 사생활 정보들을 가지고 있다가 결정적일 때 공격 무기로 씁니다.

지금 김병준 위원장도 음모론 아니냐. 이거 경찰 내사하고 있는 걸 쥐고 있다가 딱 비대위원장 취임하는 날 하필 골프접대론을 뻥 터뜨린 것 아니냐.

그런데 이건 본인이 감당해야 될 문제예요. 왜냐하면 이미 본인이 있었던 자기 영역에만 있으면 문제가 없는데 새로운 돋보이는 자리, 혹은 주목을 받는 자리에 올라가게 되면 터져요. 방송인 활동을 오래하던 전직 국회의원이 서울시장 출마하니까 미투가 터집니다. 또는 과거에 전 의원 한 분이 서울시 교육감 출마하니까 해외에 있는 딸이 우리 아버지는 교육감 자격 없습니다 하고 터뜨립니다. 다 내재돼 있는 것들이 결정적인 시점에 터져나오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것은 보는 시각에 따라서 음모론일 수도 있고 정치적 공격일 수도 있는데 결국은 거짓, 가짜 뉴스거나 페이크가 아니면 결국은 본인이 감당하는 수밖에 없는 거죠. 본인이 개입된 문제. 그런데 저는 김무성 의원은 저게 사실일 수 있죠. 몰랐을 수도 있죠. 몰랐지만 가족사이기 때문에 감수해야 할 문제이다. 결국은 사회적 비난은 어쩔 수 없겠다 이런 생각은 듭니다.

◇앵커> 진통 끝에 겨우 비대위 꾸렸는데 지금 두 가지의 개운치 않은 의혹들이 터진 한국당, 곤혹스러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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