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자유한국당 조롱 돌발 발언..'열린음악회' 방송서 편집

윤혜영 2018. 7. 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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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J DOC(김창열 이하늘 정재용)가 국회의원들 앞에서 돌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DJ DOC는 17일 제70주년 제헌절 경축행사 KBS '열린음악회' 녹화에 참석했다.

이날 녹화는 국회 앞 잔디밭에서 진행된 만큼 많은 국회의원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DJ DOC가 1997년 발표한 4집 앨범 수록곡인 '삐걱삐걱'은 국회에서 싸우는 의원들의 모습을 풍자하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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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DJ DOC(김창열 이하늘 정재용)가 국회의원들 앞에서 돌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DJ DOC는 17일 제70주년 제헌절 경축행사 KBS '열린음악회' 녹화에 참석했다. 이날 녹화는 국회 앞 잔디밭에서 진행된 만큼 많은 국회의원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DJ DOC는 무대에서 '삐걱삐걱'을 불렀다. DJ DOC가 1997년 발표한 4집 앨범 수록곡인 '삐걱삐걱'은 국회에서 싸우는 의원들의 모습을 풍자하는 곡이다.

한 멤버는 '삐걱삐걱'을 부르던 도중 "어차피 방송에 안 나갈 거 아는데 욕먹을 거 알면서도 이 말은 꼭 하고 싶었다. 자한당(자유한국당)이 계속 정신 못 차렸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제가 97년도에 이 곡을 썼는데 예나 지금이나 정치하는 사람들은 별로 변한 게 없다"라고 전했다.

또 "자유한국당 의원들만 안 웃고 있다"면서 "무식한 놈들이 하는 소리니까 신경 쓰지 말라"고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S는 DJ DOC의 해당 장면을 편집, 방송에 내보내지 않을 방침이다.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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