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 박서준♥박민영, 이런 '섹시 불도저'를 봤나 [夜TV]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김비서' 박서준이 '섹시 불도저'에 등극했다.

1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백선우 연출 박준화) 13회에는 이영준(박서준)이 여자친구 김미소(박민영)에 대한 마음이 폭발하면서 무한 스킨십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이후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 박서준은 물론이고 그의 별명이 된 불도저까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뜨거운 회차였다.

이날 미소는 "솔직한 것만큼 좋은 건 없다"라고 말했고, 영준은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 그럼 지금 기분 솔직하게 얘기해도 되나"라며 키스했다. 이어 "오늘 밤을 그냥 보내고 싶지 않아"라며 그의 옷을 풀고 키스를 해 시선을 끌었다.

영준은 프랑스로 출장을 가는 길에도 내내 미소 생각 뿐이었다. 그는 "공항 가는 중이야. 벌써부터 보고 싶군"이라며 미소에게 하트를 발사했고, 그야말로 꿀 떨어지는 연애를 시작했다.

출장에서도 내내 미소 생각이었던 영준은 서프라이즈 입국을 했다. 하지만 미소는 자료 정리를 빨리 끝낸 직원에게 미소를 지어줬고, 영준의 질투가 폭발하며 싸늘한 눈빛으로 미소를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영준은 "그 예쁜 미소, 나 말고 다른 남자들 앞에서 보여주지마. 나 지금 몹시 기분나빠"라고 말했고, 또 다시 키스를 했다.

영준은 아버지의 병 간호를 위해 반차를 낸 미소를 오전 내내 못본다는 생각에 "보고싶군"이라며 병원을 찾아가는가 하면, 회사 안에서 키스를 실컷 못한다는 생각에 "지금 바로 퇴근할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미소는 그런 영준을 부담스러워했고 "요즘 부회장님 보면 생각나는 단어가 있다"라고 말했고, 영준은 "섹시? 도발? 치명적?"이라고 한껏 기대했다. 미소는 "아니다. 불도저다. 거침없이 막 몰아부치는게 불도저같다"라고 전했다. 유식(강기영)은 "불도저? 뭘 그렇게 밀어부쳤기에 이런 섹시 불도저 오너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미소 또한 영준과 한 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다는 자신의 마음을 발견했고, 영준의 집으로 갔다. 영준과 미소는 격정적인 키스를 하며 하룻밤을 보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