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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황찬성, "한 달에 10만원 써서 1억 모았다"

전한슬 기자
입력 : 
2018-07-18 22: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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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황찬성이 돈을 아끼는 이유를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연출 박준화) 13회에서는 김지아(표예진 분)과 고귀남(황찬성 분)이 둘만의 술자리를 가졌다.

이날 김지아는 고귀남에 식사를 대접했다. 메뉴는 꿔바로우와 고량주였다. 고귀남은 맛에 감탄하며 “나 이렇게 맛있는 탕수육 처음 먹어본다. 내 생일에 사먹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아는 “무슨 꿔바로우랑 고량주 사먹으려고 내년 5월까지 기다리냐”면서 “고 대리님은 이렇게까지 아끼시는 이유가 뭐냐”고 궁금증을 표했다.

그러면서 김지아는 “정장 한 벌인 것도 옥탑 사는 것도 전혀 비밀이 아닌데 왜 그렇게까지 숨기시나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고귀남은 “흉이 되기도 한다”면서 어린 시절 가난으로 인한 아픔을 고백했다. 그는 “그래서 내 목표는 돈을 많이 모아서 집도 사고 훗날 내 아내와 내 자식들이 그런 말 안 듣고 살게 하는 거다”라는 소신을 밝혔다.

이어 고귀남은 한 달에 10만원만 써서 4년 만에 1억을 모았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고귀남이 “나는 쓰는 기쁨은 미래의 내 가족들과 함께 할 거다”라며 거듭 다짐하자, 김지아는 감동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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