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역대급 무더위 우려..갈수록 더 더워진다

박현진 입력 2018. 7. 1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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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낮 없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역대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18일)도 밤더위를 피해서 몰린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확실히 강바람이 시원하니 더위를 좀 달래주네요.

지금 실제 기온 자체도 강남구는 29도선인데 이곳은 27도로 시내 한복판보다 2도 정도가 더 낮습니다.

강물이 증발하면서 공기 중의 열을 빼앗기 때문에 온도가 더 낮은 건데요.

그중에서도 다리 밑은 시원한 바람까지 통해서 이보다도 2-3도 정도가 더 낮습니다.

그래서인지 이곳 한강을 찾은 시민들은 더위를 잠시 잊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돗자리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피서지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오늘(18일)도 더위의 기세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여전히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은 사흘째, 남부는 일주일째 폭염경보가 발효 중에 있습니다.

내일(19일)도 폭염은 계속되겠는데요.

나날이 더 심해지겠습니다.

오늘(18일)은 서울의 기온이 최고 33.2도였는데 내일(19일)은 34도, 모레는 35도까지 치솟겠고요.

대구도 사람의 체온을 넘어 37도에 육박하겠습니다.

비라도 좀 내려줘야 한 번씩 쉬어갈 텐데 비 예보는 감감 무소식입니다.

다음 주까지 쨍쨍한 볕에 쉴틈 없이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매번 전해 드리듯이 언제나 건강이 우선입니다.

건강관리 정말 각별히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강공원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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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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