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 날파리가…" 안구질환 '비문증'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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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피재윤 기자 =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닌다면, 쫓아도 쫓아도 날파리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비문증(飛蚊症)을 의심해야 한다.

18일 경북 안동성소병원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비문증으로 안과를 찾은 환자의 수가 1000여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비문증은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서 주로 나타나는데, 최근에는 20~30대 환자도 많아지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 컴퓨터, TV시청 등으로 눈에 피로가 쌓인 것이 원인이다.

비문증은 노화 외에도 망막에 구멍이 생기는 망막열공, 망막층이 찢어진 망막박리 등 염증성 질환이나 당뇨, 고혈압이 있는 환자도 시야에 이물질이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조경신 과장은 "비문증은 노화로 인한 증상일 수 있고 안구질환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어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눈앞에 먼지나 날파리가 떠다니는 증상 말고도 출혈, 시력 저하와 협착, 두통, 눈앞이 번쩍거리는 듯한 광시증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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