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건강악화 이유로 재판 또 연기..이달 들어 세번째

윤지원 기자 2018. 7. 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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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횡령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건강 악화를 이유로 19일 예정된 공판을 연기했다.

이 전 대통령이 재판을 연기한 건 이달 들어 세번째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달 27일, 이달 6일, 13일에도 건강 악화를 이유로 법정에 오래 앉아있는 것이 어렵다며 공판을 연기했다.

이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 혐의 재판은 주 3회씩 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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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 등 지병으로 기일변경 신청서 제출"
110억 원대 뇌물수수와 다스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명박 전 대통령© News1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비자금 횡령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건강 악화를 이유로 19일 예정된 공판을 연기했다. 이 전 대통령이 재판을 연기한 건 이달 들어 세번째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에 기일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강훈 변호사는 이날 이 전 대통령이 고혈압·당뇨 등 지병으로 기일을 변경했다며 현재 이 전 대통령은 수액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전 대통령의 다음 공판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열린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달 27일, 이달 6일, 13일에도 건강 악화를 이유로 법정에 오래 앉아있는 것이 어렵다며 공판을 연기했다.

이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 혐의 재판은 주 3회씩 잡혀있다. 가능하면 이 전 대통령의 1심 구속만료일인 오는 10월8일 전에 재판을 끝내겠다는 재판부의 계획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전 대통령은 지난 6월 재판부가 재판을 주2회에서 3회로 늘리자 "재판을 한 번 하면 (이 전 대통령이) 3일간 밥을 못 먹는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yjw@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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