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자 스마트폰 평균 교체주기 3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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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의 스마트폰 평균 교체 주기가 30개월을 상회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시장조사기관 NPD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보고서를 인용, 지난해 하반기 18세 이상 휴대폰 이용자 3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평균 교체 주기가 32개월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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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의 스마트폰 평균 교체 주기가 30개월을 상회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시장조사기관 NPD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보고서를 인용, 지난해 하반기 18세 이상 휴대폰 이용자 3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평균 교체 주기가 32개월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폰아레나는 “불과 1년 사이 스마트폰 평균 교체 주기가 7개월이나 늘었다”면서 “한 개 스마트폰을 2년이 아닌 3년 가까이 사용한다는 건 놀라운 결과”라고 설명했다.
외신은 스마트폰 이용 주기가 늘어난 주요 요인으로 가파르게 치솟은 출고가를 지목했다. 가격 부담을 느낀 소비자가 스마트폰 구매를 망설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국내 출시된 아이폰X(텐) 가격은 국내에서 160만원을 넘기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LG전자, 화웨이 프리미엄 스마트폰도 출고가가 대부분 100만원을 상회했다.
폴더블 스마트폰, 5G 스마트폰 등 새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이 이르면 내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비 심리가 위축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폰아레나는 “아이폰은 처음 출시 당시 500달러 수준이었지만 아이폰8 판매가는 700달러 정도로 책정됐다”면서 “단말기 보조금 지급 정책까지 사라지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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