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차 4살 방치 논란' 차량사고 방지 대책은?

한누리 입력 2018. 7. 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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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동원 차량에 4살 어린이를 방치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경기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0분쯤 경기 동두천시의 한 어린이집 차 안에서 A(4)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통원 차량을 타고 어린이집에 왔지만, 미처 차에서 내리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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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차에 방치됐던 4살 어린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큰 충격을 샀다.


경기 동두천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동원 차량에 4살 어린이를 방치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경기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0분쯤 경기 동두천시의 한 어린이집 차 안에서 A(4)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통원 차량을 타고 어린이집에 왔지만, 미처 차에서 내리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고와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해당 어린이집 관계자들에 대한 강력 처벌과 재발방지 시스템을 만들어달라는 청원이 잇따랐다.

이러한 가운데 교육부는 어린이가 통학버스에 갇혀 사고를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승·하차 여부를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위치알림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18일 교육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영으로 어린이통학버스를 운영하는 유치원과 초·중학교,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희망학교를 조사해 약 500대에 위치알림 서비스 도입 비용을 지원한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어린이통학버스 내 갇힘 사고가 근절되고, 나아가 어린이통학버스로 인한 교통사고가 감소해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잊을만하면 반복되는 어린이 차량 방치 사고를 위치알림 서비스로 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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