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영 "'손흥민과 열애'로 욕 많이 먹어 억울했다"

노우리 인턴 기자 2018. 7. 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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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소영/스포츠조선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방송인 유소영(32)이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손흥민(26·토트넘)과 과거 열애를 언급해 논란이 일자 “그만 좀 괴롭혀 달라”고 호소했다.

유소영은 지난 14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현진영의 즉문즉설' 코너에 출연해 전 남자친구 손흥민을 언급했다. 유소영은 ‘손흥민과 열애가 사실이었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유소영은 “손흥민과 처음 만났을 때 ‘뭐하시는 분이냐고 물으니 축구선수라고 하더라. 이름이 뭐냐고 하니 손흥민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죄송하다. 전 안정환밖에 모른다'고 하니까 당황하더라"고 했다.

유소영은 열애설이 났을 당시 "많은 분이 '아, 그 남자(손흥민) 잡으려고 작정을 했네, 물고 늘어지네'라고 욕을 엄청 했다"며 "그게 정말 억울해서 언젠가 한 번 이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소영은 지난 2015년 11월 손흥민과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자 열애 사실을 인정했지만 이후 결별했다.

유소영 인스타그램

유소영이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손흥민을 언급해 둘의 과거사가 주목을 받게 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또다시 유소영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그러자 유소영은 지난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현재 남자친구인 프로골퍼 고윤성(26)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제발 그만 좀 하자"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이다. 제발 저 좀 그만 괴롭혀달라. 부탁드린다"고 했다. 앞서 유소영은 지난달 고윤성과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하지만 유소영은 해당 글을 올린 이후에도 부정적 반응이 이어지자 소셜미디어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유소영은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했다. 2011년부터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우리집 여자들’, ‘드림하이2’, 영화 ‘비스티걸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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