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독 P군♥라니아 유민 "결혼 전제로 만남 이어와..축하 감사"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탑독 출신 P군(본명 박세혁)과 BP 라니아 출신 유민(본명 김유민)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17일 P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앞에 떨리는 마음으로 처음 서서 인사드렸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러분을 만나고 5년여의 시간이 흘렀네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P군은 "팬분들께는 어떻게 소식을 전해드려야 할까 많이 생각하고 있었고 아무래도 기사보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여러분께 기사를 먼저 접하게 해드려서 놀라셨을까봐 마음이 무겁네요. 그렇지만 역시 팬분들께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어봅니다"고 라니아 유민과 결혼을 알렸다.

이어 결혼에 대해 "저의 앞으로의 생활들을 함께 하고자 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다소 이르다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더욱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큰 책임감과 노력으로 앞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살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민 역시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가지며 함께 사계절을 지내다 이제는 뜻을 합쳐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 8월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하며 웨딩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앞으로 서로의 길을 더 응원하며 둘도 없는 동반자가 되어 평생을 함께하려 한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에도 축하와 관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8월 25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P군은 지난 2013년 탑독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지난해 2월 팀을 떠났다. 유민은 지난 2016년 12월 라니아에 합류했으나 지난 5월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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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