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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터뷰] '시간' 황승언, "알고 보면 유리 심장·비련의 여인" 기대감 UP

기사입력2018-07-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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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시간'(극본 최호철/연출 장준호/제작 실크우드, 윌엔터테인먼트)의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배우 황승언의 첫 번째 인터뷰가 진행됐다.


극중 황승언은 태양그룹 외식사업본부 본부장 은채아를 연기한다. 은채아는 태양그룹 총수의 외동딸로, 천수호(김정현)의 약혼자이기도 하다.



황승언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당당하고 솔직하고 표현도 엄청 직설적이다. 갖고 싶은 걸 뭐든지 다 손에 넣을 수 있었던 친구인데, 단 한 가지 못 가진 게 있어서 그것때문에 결국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고 소개했다. 또 "제가 생각할 때는 비련의 여인인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같은 캐릭터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바로 '외강내유'라고. 황승언은 "겉으로는 되게 세보이고, 사회적 위치가 있기 때문에 당당해보이지만 사실 속은 굉장히 여리고, 유리 심장을 갖고 있는 여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황승언은 "겉은 세보이는데 속이 여리게 표현하는 점이 좀 어려웠다. 자칫하면 그냥 너무 표독스러워보이거나, 너무 악역으로 보일까봐 어떻게 하면 속 안을 더 많이 드러낼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끝으로 황승언은 "첫 방송 본방사수 부탁드린다."며 '시간'의 예비 시청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MBC '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유일한 시간과 결정적인 매 순간, 각기 다른 선택을 한 네 남녀가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이야기로 오는 25일(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영상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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