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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한국항공우주, 마린온 추락 사고에 신저가 경신

고득관 기자
입력 : 
2018-07-18 09: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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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가 해병대 상륙기동헬기(마린온) 추락 사고에 신저가를 기록했다.

18일 오전 9시 18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일 대비 1700원(4.47%) 내린 3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한국항공우주는 3만540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전날 오후 4시 46분경 포항시 남구 해군 6전단 내 비행장 활주로에서 정비 후 시험비행을 하던 마린온 헬기가 10m 상공에서 추락해 불이 났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타고 있던 6명 중 정조종사 김 모 중령(45)과 부조종사 노 모 소령(36), 정비사 김 모 중사(26), 승무원 김 모 하사(21), 박 모 상병(20) 등 5명이 숨지고 김 모 상사(43)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사고 헬기는 한국항공우주가 제작한 국산 기동헬기인 수리온을 해병대용으로 개량한 기종으로 지난해 말과 올해 1월 각각 2대씩 모두 4대가 해병대에 도입됐다. 사고 헬기는 올해 1월 해병대 1사단 항공대에서 해병대가 인수식을 했던 마린온 2호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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