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탑독 P군♥라니아 유민 결혼 "서로 응원하며 평생 함께 하겠다"

탑독 출신 P군과 BP 라니아 출신 유민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고, 결혼에 대해 유민이 입을 열었습니다.

세번째 아이돌 출신 부부의 탄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민은 어제(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글을 올려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가지며 함께 사계절을 지내다 이제는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해 8월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앞으로 서로의 길을 더 응원하며 둘도 없는 동반자가 되어 평생을 함께하려 한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데 대해 밝혔습니다.

결혼 소식과 함께 유민은 "공식 입장 발표전 탈퇴공지가 올라온 점, 결혼소식도 기사로 먼저 접하게 해 죄송하다"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여태 늘 주변을 놀랬켰었다. 알바만 하던 아이가 갑자기 모델이 되고, 모델로서 과분한 사랑을 받다가 라니아 새 멤버로 걸그룹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부족한 실력에 제 스스로의 벽에 부딪혀 탈퇴하게 됐다"고 라니아 탈퇴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마지막으로 "갑작스러운 소식에도 축하와 관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마무리 했습니다.

P군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어제(17일) "P군과 유민이 8월 25일 결혼한다"면서 "결혼을 약속한 두 사람을 축복해달라"라고 밝혔습니다.

1991년생인 P군과 1994년생인 유민은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2013년 탑독으로 데뷔한 P군은 2017년 9월 탈퇴하고 팀명을 제노티(Xeno-T)로 바꿔 활동하고 있습니다.

유민은 모델로 먼저 데뷔해 2016년 12월 BP 라니아 멤버로 팀에 합류해 활동하다 지난 5월 팀을 탈퇴했습니다.

다음은 유민의 결혼 발표 입장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유민입니다. 먼저 공식 입장 발표 전에 탈퇴 공지가 올라온 점, 그 후 결혼 소식 또한 제가 알리기 전 기사로 접하게 되어 주변 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단 말씀 전합니다. 저는 여태 늘 주변을 놀랬켰었습니다 알바만 하던 아이가 갑자기 모델이 된다며 활동을 시작했고 그렇게 모델로서 과분한 사랑을 받다가 라니아라는 새 멤버로 활동하며, 걸그룹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늘 노력으로 앞서 보여드려야 했었으나, 부족한 실력에 제 스스로의 벽에 부딪혀 이겨내지 못하였고, 그렇게 탈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가지며 함께 사계절을 지내다 이제는 뜻을 합쳐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여 8월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스스로가 떳떳하지 못하다 여기는 성공의 기준으로 쉽사리 알리지 못했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서로의 길을 더 응원하며 둘도 없는 동반자가 되어 평생을 함께하려 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도 축하와 관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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